'눈꽃슈터' 유기상 3P 6개 22점+'필리핀 특급' 타마요 결승 득점→LG, DB 상대로 시즌 첫 승

프로농구 / 원주/홍성한 기자 / 2025-10-05 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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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눈꽃슈터' 유기상이 활약했고, '필리핀 특급' 칼 타마요가 마무리했다. LG가 접전 끝에 DB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창원 LG는 5일 원주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원정 경기에서 82-79로 이겼다.

패배로 정규시즌을 시작했던 LG(1승 1패)는 곧바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유기상이 3쿼터에만 개인 한 쿼터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16점을 기록하는 등 3점슛 6개 포함 22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칼 타마요(2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는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아셈 마레이(15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힘을 보탰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6개의 3점슛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특히 최성원에게만 3개를 내줬고, 강상재에게도 흔들렸다. 흐름을 가져온 건 쿼터 막판이었다. 유기상의 연속 3점슛이 터졌고, 타마요가 3점슛 1개 포함 연속 5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이로 인해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4-30, LG가 뒤처졌다.

2쿼터에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LG는 마레이의 존재감을 드러나기 시작했다.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적립, 9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타마요의 지원사격도 계속됐다. 그러나 이번엔 서민수에게만 3점슛 2개 등을 내주며 고전했다. 쿼터 막판에는 헨리 엘런슨에게도 외곽포를 맞은 LG는 40-45로 여전히 끌려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LG가 흐름을 바꿨다. 그 중심에 유기상이 있었다. 3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드러냈다. 타마요와 마레이의 득점도 나온 LG는 65-57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승리는 쉽지 않았다. 쿼터 출발이 불안했다. 이정현과 강상재, 엘런슨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리드를 헌납한 LG는 정인덕의 3점슛으로 다시 재역전(75-74)에 성공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 50초 전 타마요의 득점으로 79-74까지 달아났다.

이후 알바노에게 3점슛을 맞았고, 경기 종료 54.1초 전에는 엘렌슨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주며 79-79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타마요가 있었다. 종료 23.8초를 남겨두고 결정적인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다. DB 마지막 공격에서 알바노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이후 얻은 자유투를 타마요가 2개 중 1개만 성공시켰지만, 알바노의 마지막 3점슛 시도 역시 들어가지 않으며 LG가 웃었다.

반면, DB(1승 1패)는 개막전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엘런슨(23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과 최성원(14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 강상재(1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알바노(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지만 웃지 못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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