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유소년농구 장악한 삼성 강민성, 앞으로의 행보는?

유소년 / 양구/서호민 기자 / 2022-08-21 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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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나는 아직 멀었다. 진짜 미국에 갈 실력이 됐을 때 도전할 생각이다.”

서울 삼성 U15는 2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KCC 2022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원주 DB와의 U18 결승에서 38-22로 완승을 거뒀다.

에이스 박범영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룬 강민성이 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결승에서도 10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DB 격파에 앞장섰다.

강민성은 “팀원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이번에도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팀원들이 없었으면 우승까지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강민성에게는 박범영이라는 든든한 동료가 있다. 둘은 중등부 시절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유소년 농구계를 제패했다. 박범영은 어떤 존재일까. 강민성은 “든든한 동료”라며 “공격은 범영이가 저보다 훨씬 낫다. 공격력 좋은 동료와 같이 뛰니까 편하다. 저는 범영이 뒤에서 속공 처리해주고 궂은일 하면 된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실수가 많았다. 그래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범영이 미국으로 농구 유학을 결정하면서 자연스레 그의 향후 행보 또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박범영과 더불어 클럽 농구에서 강민성을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선수로 진로를 바꾼다면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하지만 강민성은 아직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답을 하지 못했다.

강민성은 “나는 아직 멀었다”라며 “보완해야 될점도 많다. 다른 선수들과 뛸 때 버거운 순간도 많다. 좀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진짜 미국에 갈 실력이 됐을 때 도전할 생각”라고 말했다.

숱한 대회를 제패하며 유소년 농구계의 생태를 장악한 강민성. 가장 기억나는 대회는 언제였을까. 이에 그는 “이번 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SK 전에서 동료들과 합이 잘 맞았다. 여태까지 맞춰본 경기 중에 가장 잘 맞았다”라며 이번 대회를 지목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에 한번 더 KBL 대회에 나올수도 있지만 아마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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