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한일대학] 하야시 전일본대학농구연맹 회장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
- 아마추어 / 서울/홍성한 기자 / 2023-05-20 15:22:42

[점프볼=서울/홍성한 인터넷기자] "국내에서만 경기를 하게 되면 성장할 수 없다.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교류가 끊겼던 한국과 일본의 대학 농구 교류전이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제46회 한일대학 선발 농구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계속된다.
하야시 나오키 전일본대학농구연맹 회장 역시 한국을 찾아 교류의 장을 바라봤다. 하야시 회장은 "전통적으로 권위 있던 대회가 3년간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 한국 쪽에서 여러 노력을 해준 덕분에 다시 열릴 수 있어 기쁘다. 아직 대회 중이지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양국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친선전이지만, 한일전이라는 특성이 있다. 하야시 회장은 "한국과 일본, 농구 미래를 짊어진 선수들이 모인다. 물론 승부도 중요하지만, 서로 성장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의 대표팀 선발 절차는 어떻게 됐을까. 하야시 회장은 "처음에는 30명으로 예비 명단을 뽑는다. 이후 합동 훈련을 3회 정도 진행하고 점점 선수를 줄여 나간다. 14명까지 추린 후 최종 훈련을 통해 12명을 선발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돋보였던 점 중 하나는 대회를 위해 파견한 코칭스태프 인원이 많은 점이다. 남자 농구와 여자 농구 각각 6명을 파견, 다양한 자리에서 선수들을 지원했다. 한국은 각각 4명이다.
하야시 회장은 "감독, 코치 등 모두 대학 농구만을 위해 장기적으로 계약해서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지원한다. 현재 감독 역시 잠깐 맡는 자리가 아니다. 대학 농구 대표팀 감독으로서 장기 계약을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학에서 프로로 가는 절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야시 회장은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학을 오고 난 이후 프로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자 선수들 같은 경우, 50% 정도가 대학을 거치고 프로로 향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 국가가 국제대회를 경험하기 위한 자리다. 국내에서만 경기를 하게 되면 성장할 수 없다.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을 전했다.
# 사진_홍성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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