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트리플잼] ‘포토제닉상 수상’ 오승인 “거울 앞에 혼자 있다고 생각했다”

여자농구 / 장충/조영두 기자 / 2022-04-23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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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장충/조영두 기자] 포토제닉상의 주인공은 오승인이었다.

아산 우리은행 오승인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수정(삼성생명), 정예림(하나원큐)과 최종 후보 3인에 올랐고, 팬들의 지지를 받아 포토제닉상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오승인은 “받으려고 노력한 건 아닌데 민망하고, 얼떨떨하다. 사람들 많다고 생각하지 않고 나 혼자 거울 앞에서 쇼 한다는 느낌으로 포즈를 취했던 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아직 무릎 부상이 완치 되지 않은 오승인은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 않았다. 벤치에서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지원 사격을 해줬다.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재활하면서 뛰는 운동도 하고 있다. 재활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많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더라. 휴가 끝나고 복귀하면 팀 훈련도 조금씩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승인의 말이다.

이어 “나도 당장 뛰고 싶다. 3X3가 공격 위주라서 너무 재밌다. 많이 힘들겠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너무 박진감 넘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내내 재활에 매진한 오승인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 결과 무려 10kg을 벌크업 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몸무게가 10kg이 늘었다. 처음 뛸 때 적응을 못하겠더라.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 됐다. 예전에는 힘이 없으니까 조금만 뛰어도 다른 선수보다 빨리 지쳤다. 골밑 몸싸움에서 많이 밀리기도 해서 벌크업을 통해 힘을 키우기 싶었다”며 벌크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첫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13-8로 승리한 우리은행은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청주 KB스타즈에 13-15로 패했다.

오승인은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 끝까지 다치지 말고, 재밌게 즐겼으면 한다. 성적보다는 다치지 않고 재밌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동료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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