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사실상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 얼 클락, 김승기 감독 “참 아쉽다”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2-06 1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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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민준구 기자] “참 아쉬운 선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선 77-64로 승리한 KGC인삼공사. 하지만 LG는 현재 홈 5연승을 달리며 안방 깡패로서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 과연 김승기 감독은 어떤 경기 플랜을 가져왔을까.

김승기 감독은 “지난 1라운드와 달리 오늘은 (양)희종이가 있다. 현재 LG에 대해선 싱글 포스트로 상대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과 수비, 모두 시즌 전부터 준비해온 게 잘 안 되고 있다. 우리 농구는 모든 선수들이 함께해야 위력적이다. 하지만 외국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00% 나오지 않고 있다. 그 부분이 참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크리스 맥컬러가 시설격리에서 해제된 후 팀에 합류한 상황이다. 오는 7일 메디컬 테스트 및 컨디션 점검을 할 예정.

김승기 감독은 “일단 지켜봐야 한다. 오늘 경기까지 얼과 라타비우스(윌리엄스)를 보겠다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크리스(맥컬러)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 교체하려면 맥컬러가 괜찮아야 한다”라고 신중히 말했다.

사실 김승기 감독은 맥컬러의 상향 버전으로 클락을 선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살펴보지 못한 부분은 치명적이었다. 김승기 감독이 원했던 부분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는 필리핀에 가서 3경기를 모두 봤다. 수비를 잘 못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려는 수비에 잘 맞는 선수라고 판단했다. 얼은 영상에서 본 것과는 달리 아쉬운 부분이 많다. 능력은 있다. 하지만 잘 맞지 않는다.” 김승기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김승기 감독은 오는 8일부터 출전할 수 있는 한승희에 대해 “신인선수들의 경우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박지원처럼 잘 풀리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 시즌을 망칠 수 있다. 더 신중히 살펴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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