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명장 스포엘스트라 감독 "우리는 존중받아야 한다"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3-05-23 14:37:04

마이애미 히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28-102로 승리했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3승 0패를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보스턴을 압도하며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놀라운 사실은 그 중심에 에이스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가 아닌 게이브 빈센트라는 무명 선수가 있었다는 점이다.
빈센트는 이날 경기에서 29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빈센트는 공격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조율과 수비까지 활약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활약한 언드래프티는 빈센트가 끝이 아니었다. 던컨 로빈슨이 22점 4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케일럽 마틴(18점 4어시스트), 맥스 스트러스(10점 3리바운드)도 활약했다. 마이애미는 자타공인 언드래프티들의 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언드래프트들의 활약, 그 중심에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과감한 선수 기용에 거리낌이 없는 감독이다. 출신에 상관없이 기량을 갖췄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중용한다. 마이애미에서 언드래프티들의 활약이 자주 나오는 이유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우리 언드래프티 선수들을 '언드래프티'라고 부르는 것은 존중이 없는 것이다. 빈센트는 베테랑이다. 그는 우리와 버블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했다. 이들은 위닝 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자신과 함께 하는 선수들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인터뷰였다. 마이애미가 왜 강팀이고 끈끈한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인터뷰이기도 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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