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림의 오프 시즌 키워드 ‘적극성 찾기’
- 여자농구 / 용인/김선일 / 2022-08-24 14:02:00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23일 STC에서 열린 명지중과의 연습경기에서 55-63으로 패배했다. 삼성생명 강유림은 팀내 2번째로 많은 출전시간(35분)을 소화하며 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힘들 법도 하지만 표정에 미소를 띄고 있는 강유림을 만나봤다.
강유림은 “연습경기 하고 몸 만들면서 지내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웃음)”며 오프시즌 근황을 전했다.
강유림에게 지난 시즌은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 뛴 첫 시즌이었다. 2라운드 MIP를 수상하며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데뷔 첫 플레이오프는 다음을 기약했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에 대해 “굉장히 굴곡이 많았던 시즌이었다. 오르내림이 많아 힘들었다. 그럼에도 이제 앞으로 내가 어떻게 농구를 해야할지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던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을 통해 강유림이 깨달은 것은 바로 적극적인 플레이의 필요성이다. 강유림은 “내가 스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 줄 알아야 하고, 슛을 적극적으로 던질 줄 알아야 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배포 있게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연습경기 속 강유림의 플레이에서도 이러한 깨달음이 묻어나왔다. 강유림은 직전에 던진 슛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했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야투(13개)를 시도했다. 그럼에도 4쿼터 오픈 찬스에서 망설여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꾸중을 들었다.
강유림은 “슛 시도는 많이 했지만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고 운을 떼며 “감독님이 제일 원하시는 것이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던지지 않으면 혼난다(웃음). 내가 알아서 적극적으로 던지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도 23일처럼 잘 들어가지 않는 날에는 성공률이 아직 신경 쓰인다. 이 점을 제일 고치고 싶다”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강유림의 오프시즌 중점 사항 역시 적극성 찾기다. 강유림은 “제일 신경 쓰고 있는 것도 적극성과 과감한 플레이다. 수비에서도 조금 더 나아지려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유림의 다음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이 빠지지 않았다. 강유림은 “다음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고,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고 생각하며 연습하고 있다. 또한 과감하고 배포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며 웃었다.
#사진_삼성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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