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MVP’ 27년 만에 파이널 오른 뉴욕, PO 최다연승 공동 3위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5-26 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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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뉴욕의 파죽지세가 이어졌다. 플레이오프 역사상 손꼽을 만한 연승 기록과 함께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뉴욕 닉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6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130-93 완승을 따냈다. 뉴욕은 시리즈를 스윕으로 장식, 27년 만에 파이널 티켓을 따냈다.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는 제일런 브런슨에게 주어졌다. 브런슨은 4차전에서 15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4경기 평균 25.5점 3.2리바운드 7.7어시스트으로 활약했다. 2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2차전에서는 더블더블(19점 3리바운드 14어시스트)을 작성, 만장일치로 MVP를 따냈다. 브런슨은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 상도 없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뉴욕의 기세는 거침이 없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이르기까지 14경기에서 12승 2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108-109로 진 게 마지막 패배였다. 뉴욕은 이후 11연승을 질주했고, 이 가운데 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라운드 2차전(108-102)을 제외한 10경기에서 10점 차 이상의 완승을 챙겼다.

11연승은 1984년 플레이오프가 확대된 이후 나온 최다연승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뉴욕과 LA 레이커스가 2차례(1989년, 2001년) 작성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파이널 1차전에서도 이긴다면, 뉴욕은 샌안토니오 스퍼스(1999년)와 공동 2위에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7년 15연승)의 기록도 도전할 수 있다.

또한 클리블랜드와의 시리즈에서는 4경기 가운데 3차례나 20점 이상으로 승리했다. 3차전에서 기록한 13점(121-108)이 최소 점수 차 승리였다. ‘ESPN’에 따르면, 뉴욕은 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이상 20점 차 이상 승리하며 시리즈를 따낸 최초의 팀이 됐다.

‘ESPN’은 “뉴욕은 패트릭 유잉 시대 이후 많은 스타를 영입했지만, 번번이 기대에 못 미쳤다. 2010년 르브론 제임스 영입에 실패한 후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에게 투자하는가 하면, 카멜로 앤서니는 ‘뉴욕의 왕’이 되고 싶어했으나 팀은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브런슨, 칼 앤서니 타운스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며 마침내 동부 컨퍼런스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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