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우리는 거기 끼면 안돼!” 치열한 중위권 다툼에 얼굴 쓸어 내린 전희철 감독
- 프로농구 / 잠실/박소민 / 2025-01-29 13:57:48

서울 SK는 29일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시즌 4번째 S-더비를 치른다. 여전히 1위(25승 7패)를 달리고 있는 SK지만 전희철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오늘(29일) 잘해야 한다. 삼성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우리가 1쿼터에 삼성에게 너무 약하더라. 수비는 큰 문제가 아니다. 주력으로 뛰는 김선형과 오재현, 안영준의 스탯이 많이 가라 앉았다. 이례적으로 세 선수에게 공격에 집중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퀴터부터 신경써야 한다. 우리 팀은 늘 연승을 탈 때도 전반에 밀리다 후반에 역전해 이기는 경우가 잦았다. 수비는 믿고 있다. 새해 첫 날이니 선수들이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한다(웃음). 오늘은 경기 전부터 느낌이 좋다. 라커룸 분위기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난 2라운드 잠실학생체육관 홈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패배하며 3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댔다. 라이벌매치 특성 상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전희철 감독은 “작년 6번의 S-더비에서 모두 승리했다. 1차전에도 우리가 17점 차씩 뒤지다 끝내 역전했다. 수비를 정말 미친 사람들처럼 하더라. 이렇게 수비를 잘하는데 그전에는 왜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다(웃음). 오늘(29일) 경기가 정말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3위 창원 LG(19승 13패)부터 4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8승 14패), 5위 수원 KT(17승 15패)와 6위 원주 DB(16승 17패)까지 6강 싸움이 치열하다. 여기에 최근 연승을 달리는 7위 부산 KCC(15승 17패)까지 가세하며 중위권 싸움에 박차가 가해졌다.
전희철 감독은 “우리는 거기 끼면 안된다. 진짜 끼기 싫다(웃음). KCC가 치고 올라오며 중위권 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더라. 정말 치열하다. 계속 선두를 유지해야 한다”고 굳게 다짐했다.
베스트 5
서울 SK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 자밀 워니
서울 삼성 최성모 이정현 저스틴 구탕 이원석 마커스 데릭슨
#사진_점프볼 DB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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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소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