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 최고액 따낸 윌리엄스 감독 “돈?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 해외농구 / 김호중 / 2023-06-15 13:53:35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비웃을 수밖에 없다” 몬티 윌리엄스 신임 감독이 첫 기자회견을 보냈다.
지난 1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몬티 윌리엄스는 14일 첫 기자회견을 보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6년 72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맺은 뒤 보낸 첫 기자회견이다. 그가 따낸 6년의 계약 기간, 7200만 달러의 금액.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보너스까지 합치면 최대 1억 달러 정도까지 수령이 가능한 구조다.
윌리엄스 감독은 약체였던 피닉스 선즈를 서부 강호로 이끈 자다. 팀을 파이널까지 이끌었지만 우승에 도달하지 못했다. 올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에서 경질되었다.
동부 최하위권에 있는 디트로이트는 피닉스의 성공 모델을 이식하고자 윌리엄스 감독을 수장으로 선임했다. 초대형 계약 규모다.
그는 “트로이 위버, 선수들, 그리고 돈 때문에 이적을 결정했다. 돈에 대해서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누군가 이적할 때 돈이 고려 요소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비웃는다. 나에게 그 정도의 돈을 주겠다는데, 그것은 박수받을 일이고 얘기해야할 일이다. 그 돈이면 이동거리를 줄이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다. 그런 요소들 때문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우 솔직한 답변이었다.
그는 “나는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클러치 상황을 처음으로 전개하는 선수들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 NBA 감독직은 특권이다. 이 직업의 이점에 대해서는 끝없이 얘기할 수 있다”고 했다.
그에게 엄청난 동반자가 생겼다. 마찬가지로 2022-2023 시즌이 끝나고 경질된 감독이다. 스티븐 사일러스 전 휴스턴 감독이 수석 코치로 합류하게 되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 에이전트와 후보들을 추려보고 있었다. 사일러스의 이름을 보고 연락했다. 솔직히 기대안했다. 다른 팀에 갈 줄 알았기 때문. 다른 행선지를 가려했었는데 막판에 마음을 틀었다. 그는 감독의 고독함을 아는 사람이다. 나는 그에게 많이 의존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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