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추계] 안양고, 차포 뗀 제물포고 꺾고 시즌 첫 정상 등극

아마추어 / 해남/임종호 / 2022-08-25 13: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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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안양고가 시즌 마지막 대회서 우승과 마주했다.

안양고는 2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제물포고를 91-77로 눌렀다. 김태형(181cm, G,F)과 송정우(192cm, F,C)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U16 국가대표 출신 석준휘(191cm, G,F)도 27점을 퍼부었다. 신입생 최지호(194cm, F,C)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형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시즌 첫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안양고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도 말끔히 씻어냈다.

제물포고는 구인교(194cm, G,F)가 홀로 35점을 몰아쳤고, 박상혁(190cm, F)과 고현민(185cm, G,F)이 뒤를 받쳤으나,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운 강성욱(183cm, G)과 구민교(197cm, F,C)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양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회 기간 내내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 중인 김태형(11점)을 선봉에 내세워 먼저 리드(18-12)를 잡았다. 그러자 제물포고는 고현민, 박상혁, 구인교가 골고루 골 맛을 보며 맞불을 놓았다. 2쿼터 석준휘가 맹위를 떨친 안양고는 43-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안양고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김태형이 활발한 림 어택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석준휘, 송정우가 14점을 합작하며 뒤를 받쳤다. 이들의 활약으로 안양고는 3쿼터 초반 순식간에 20점(55-35) 차로 달아났다.

제물포고는 구인교를 필두로 점수 차를 좁혀갔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줄곧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안양고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가볍게 정상 등극을 자축했다. 반면, 제물포고는 끝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뒤였다.

<경기 결과>
* 남고부 결승전 *
안양고 91(18-12, 25-23, 26-20, 22-22)77 제물포고
안양고

김태형 31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3개
석준휘 2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송정우 17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제물포고
구인교 3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박상혁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고현민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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