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박신자컵] ‘대만의 피지컬’ 케세이라이프, 신한은행 꺾고 5위로 대회 마무리
- 여자농구 / 청주/김선일 / 2022-08-31 12:48:16

케세이라이프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5위 결정전에서 86-67로 승리했다. 케세이 라이프는 이날 승리를 통해 단독 5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케세이라이프는 시종일관 신한은행을 압도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뒀다. 비결은 적극적인 몸싸움과 저돌적인 돌파였다. 케세이라이프는 체격 우위를 통해 몸싸움에서 신한은행을 제압, 많은 자유투(26-14)를 얻어내며 득점을 쌓았다. 황 링촨과 한 야은은 높은 2점슛 성공률을 앞세워 각각 21점, 20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케세이라이프의 기세는 초반부터 매서웠다. 황 링촨은 골밑 득점으로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황 조우천은 3점슛을 통해 격차(27-14)를 더욱 벌렸다.
신한은행은 김태연을 투입하며 제공권 열세를 극복해보려 했지만 큰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챠오원펑과 천 웨이안은 김태연이 투입되자 킥아웃 패스로 가드들의 외곽 득점을 도왔다. 신한은행은 공격에서도 케세이라이프의 지역 방어 공략에 애를 먹으며 좀처럼 해답을 찾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헤매는 사이 케세이라이프는 팀파울과 슈팅 파울로 인한 자유투로 점수를 쌓아갔다. 강계리에게 첫 3점슛과 돌파를 허용했지만, 여전히 점수차는 9점(40-31)이었다.
후반 들어 케세이라이프는 더 멀리 달아났다. 김태연을 향한 엔트리 패스를 여러 차례 끊어냈고, 이 과정에서 김태연의 공격자 파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좋은 수비는 좋은 공격으로 이어졌다. 천 웨이안과 황 링촨을 필두로 코트 위 선수들 모두 득점을 올렸고, 격차는 어느새 15점(53-38)에 달했다.
4쿼터 역시 케세이라이프를 위한 시간이었다. 쉬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신한은행을 상대로 차분히 속공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완성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낮은 3점슛 성공률(22%)이 뼈아팠다. 많은 공격 리바운드(15-8)를 잡았지만 이를 득점으로 살리지 못하며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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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김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