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32점 폭발’ OKC, 홈에서 SAS 제압···2년 연속 NBA 파이널까지 -1승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5-27 1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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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길저스 알렉산더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가 2년 연속 NBA 파이널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6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127-114로 승리했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32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알렉스 카루소(2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자레드 맥케인(20점 3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든 오클라호마시티는 2년 연속 NBA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쿼터를 29-27로 근소하게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케이슨 월러스와 제일린 윌리엄스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맥케인과 카루소도 득점을 올렸다. 샌안토니오가 켈든 존슨과 빅터 웸반야마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길저스 알렉산더와 루겐츠 도트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쳇 홈그렌도 공격을 성공시킨 오클라호마시티는 69-5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오클라호마시티의 기세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길저스 알렉산더가 있었다. 3쿼터에만 11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맥케인과 카루소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홈그렘과 아이제아 하텐슈타인은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졌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1-91, 여전히 오클라호마시티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흔들림이 없었다. 하텐슈타인과 홈그렌이 골밑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맥케인과 카루소는 또 한번 3점슛을 꽂았다. 종료 3분 42초 전 118-103으로 달아나는 맥케인의 외곽포는 승부에 쐐기였다. 샌안토니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여유롭게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빅터 웸반야마(20점 6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필드골 성공률이 26.7%(4/15)로 저조했다. 이날 패배로 부담감을 안고 남은 시리즈를 이어가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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