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종별] U16 대표 석준휘 vs 강태현 맞대결, 강태현의 판정승

아마추어 / 영광/임종호 / 2022-07-24 1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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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U16 국가대표 출신 석준휘(191cm, G,F)와 강태현(197cm, G,F)의 맞대결에서 강태현이 판정승을 거뒀다.

경복고는 2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사흘째 경기서 안양고를 104-96으로 눌렀다. 승리한 경복고는 연승을 달리며 결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고, 안양고는 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안양고 석준휘와 경복고 강태현의 쇼다운이 흥미로웠다. 직접적으로 매치업이 되지는 않았지만, U16 대표 출신답게 이들은 경기 초반부터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경복고 강태현은 35분 38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양고 석준휘는 38분 4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1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에 3점슛 2개를 곁들였다. 개인 성적은 석준휘의 우위였으나, 팀 승리로 웃은 건 강태현이었다.

강태현은 3점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이후 속공 마무리에 앞장서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석준휘는 운동능력을 앞세운 림 어택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경쾌한 몸놀림을 선보인 그는 1쿼터 속공 상황에서 원 핸드 덩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석준휘는 “그저께 경기서 너무 뻑뻑하게 플레이해서 오늘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 그래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팀이 져서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확실히 국제무대는 수준이 높더라. 체격조건도 월등하고, 우월한 선수들과 부딪혀보니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또, 슈팅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국내에서 쉽게 되던 플레이가 국제무대서는 잘 안 통하더라. 그래서 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국제무대를 경험한 느낌을 들려줬다.

팀 승리를 도운 강태현은 “(홍)상민이 형이 빠져서 높이는 낮아졌지만, 오히려 스피드를 이용해서 공격을 쉽게 풀어나간 게 주효했다. 개인적으로는 쉬운 슛을 많이 놓쳐서 아쉽다”라고 복기한 뒤 “국제무대는 국내와 다르게 더 빠르고 터프했다. 세계 대회 경험으로 플레이에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선수가 속한 경복고와 안양고는 25일 나란히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복고는 제물포고를 만나며 안양고는 청주신흥고를 상대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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