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에르난데스, 美 국가대표 데뷔 경기서 합격점···9월 4일 입국 예정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8-26 12:16:31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콕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메리카 예선 2라운드 B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05-7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원주 DB의 새로운 1옵션 외국선수 드완 에르난데스(26, 208cm)의 국가대표 데뷔 경기였다. 에르난데스는 22분 56초를 뛰며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으로 활약했다. 득점력이 장점인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수비력도 갖춘 선수라는 걸 보여줬다. 리바운드, 블록슛 모두 양 팀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1쿼터 중반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에르난데스는 투입되자마자 랭스턴 갤러웨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득점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한 그는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냈고, 에스테반 바티스타의 레이업을 블록하기도 했다.
2쿼터 중반 다시 모습을 드러낸 에르난데스는 호쾌한 덩크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무리하지 않으며 리바운드를 꾸준히 적립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득점 사냥에 돌입했다.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득점을 쌓았다. 블록슛과 어시스트는 덤이었다. 4쿼터 초반 마지막 12점째를 기록한 뒤 물러난 에르난데스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팀 승리를 지켜봤다.
미국은 오는 30일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에르난데스는 대표팀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9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DB에 합류할 계획이다. KBL 규정상 31일부터 외국선수 입국이 가능하지만 에르난데스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합류 시점이 뒤로 밀렸다.
한편, DB의 또 다른 외국선수 레나드 프리먼은 31일 입국해 KBL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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