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판타스틱 4 펄펄' 덴버…마이애미 꺾고 파이널 1차전 웃었다
-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23-06-02 11:42:01

[점프볼=서호민 기자] 덴버가 창단 첫 '파이널 나들이'에서 웃었다.
덴버 너게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파이널 1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4-93으로 이겼다.
7전 4선승제의 파이널서 기선을 제압했다. 홈 어드벤티지가 있는 덴버로선 쾌조의 출발이다. 서부 1번 시드 덴버는 객관적 전력에서 8번 시드로 올라온 마이애미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1차전만 놓고 보면 주위의 예측이 적중했다.
'덴버 판타스틱 4'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니콜라 요키치가 27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이번 PO 9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자말 머레이는 팀 전반적인 공격을 이끄는 등 3점슛 2개 포함 26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 애런 고든도 각각 14점 12리바운드 2블록슛, 16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무기력했다. 초반부터 내리 무너졌다. 에이스 버틀러는 물론 보스턴과 동부 파이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케일럽 마틴, 맥스 스트러스 등 롤 플레이어들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버틀러는 13점을 넣는 데 그쳤다. 뱀 아데바요가 26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홀로 분전했다.
1쿼터부터 덴버가 리드를 잡았다. 고든이 미스매치를 적극 활용해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마이애미 골밑을 무너트렸다. 머레이 역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야투감각을 선보이며 전반에 18점을 기록했다. 포터 주니어(1Q 2블록슛) 기대하지 않았던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덴버는 에이스 요키치가 굳이 득점에 나서지 않아도 주전, 벤치할 것 없이 마이애미 수비를 제 집 드나들 듯 했다. 패스 몇 번이면 외곽에서 찬스가 났고 덴버 선수들은 쉽게쉽게 득점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에 큰 변화는 없었다. 3쿼터 후반이 되자 덴버가 브라운의 연속 5점을 묶어 20점 차 이상까지 달아났다. 4쿼터, 마이애미가 반격을 가했다. 빈센트와 라우리, 하이스미스가 차례로 3점슛을 터트렸고 이에 점수 차는 순식간에 9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이후 덴버는 침착하게 리드를 유지했다. 요키치를 중심으로 잇단 패스, 점퍼로 마이애미 2-3지역방어를 깼다.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점수 차는 덴버의 104-93 리드.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주전들을 모두 빼며 백기를 들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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