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력 올리고픈 이경도, 염유성에게 들은 조언은?
- 아마추어 / 평창/이재범 기자 / 2023-01-06 11:22:05

단국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전력의 핵심이었던 조재우(캐롯)와 염유성(한국가스공사)이 프로에 진출했기에 이경도(185cm, G)가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5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경도는 “동계훈련이니까 힘든 건 당연해서 잘 버텨야 한다. 동계훈련이면 운동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그런 게 더 강해져야 하는 게 동계훈련이다”고 했다.
이 기간 동안 자신의 기량도 다질 수 있다.
이경도는 “개인적으론 공격이나 수비도 더 강해지고 싶다. 팀으로는 더 조직력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슛과 개인 득점도 욕심을 내야 한다. 패스 비중이 더 많았는데 개인 득점 비중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개인도, 팀도 더 좋을 거 같다. 내가 득점을 해야 다른 선수들의 기회가 더 쉽게 날 거다”고 득점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경도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11.0점 5.0리바운드 7.4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이경도는 “어릴 때부터 봤는데 말도 잘 듣고 수비할 때 블록 타이밍이 좋다”‘며 “운동을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키도 크니까 개인 욕심을 더 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경도와 함께 단국대의 4년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었던 염유성이 2년 일찍 프로 진출을 선택했다.
이경도는 염유성을 언급하자 “매일 연락한다. 평소 친구끼리 하는 대화도 하고, 자기 일상을 이야기한다”며 “코어 운동을 많이 하라고 하고, 프로 와서도 똑같이 힘들다며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프로라서 좋은 점은 관리 받는 것과 형들이 많아서 배울 점도 많은 것이라고 했다. 정규리그를 많이 못 뛰었지만, 좋은 점을 많이 이야기해줬다”고 했다.

이어 “조재우 형이 빠져서 (골밑 높이가) 낮아진 건 사실이다. 수비도 더 강해지고 더 빠른 농구를 할 거다. 나성호 형이 기대되고, 이두호 형도 잘 해줘야 한다. (신입생인) 기기련도 기대된다”며 “성호 형은 궂은일도 평소 많이 하고 수비를 열심히 해줬다. 가면 갈수록 슛도 계속 잘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기에 기대된다. 두호 형은 지난 시즌 끝날 즈음 고려대와 경기 때 잘 해서 그 기세를 이어나갔으며 한다. 기련이는 신체 능력도 좋고, 감독님, 코치님께서 시키는 걸 잘 한다. 아직은 기량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잠재력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경도는 “안 다치고 잘 하면서 소박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고 2023년 목표를 밝혔다.
단국대는 다음달 7일까지 평창에 머물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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