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냐, 새로운 팀이냐’ 르브론 행선지, 6개 팀으로 압축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7-04 1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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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만 41세의 나이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최종 후보는 6개 팀으로 좁혀진 형국이다.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4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르브론이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는 팀들에 대해 밝혔다.

폴에 따르면, 르브론은 오프시즌에 총 27개 팀과 이야기를 주고받았으며, 이 가운데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한 팀은 12개 팀이었다. 폴은 “상황이 매일 바뀌고 있지만, 르브론이 부담 없이 결정을 내리는 첫 번째 순간이다. 그는 이미 많은 승리를 따냈고, 약속을 지켰다. LA 레이커스에서도 우승했다”라고 말했다.

폴은 이어 “르브론은 오로지 행복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이다. 물론 이 역시 복합적이다. 농구, 삶, 동료애, 경쟁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폴이 가장 먼저 언급한 팀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였다. 빅딜을 통해 제일런 브라운을 영입, 르브론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리는 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팀이다. 물론 조엘 엠비드가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조건도 따른다.

폴은 “타이리스 맥시, VJ 엣지컴에 브라운, 엠비드까지. 르브론이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맥시는 수년 동안 오프시즌에 르브론과 함께 훈련을 한 선수 가운데 1명이기도 하다.

이밖에 르브론이 데뷔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비롯해 마이애미 히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덴버 너게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클리블랜드, 마이애미는 르브론이 우승을 안겼던 팀이다. 마이애미에서 데뷔 첫 우승을 경험했고,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후에는 무관의 한을 풀어줬다. 낭만이 담긴 선택이 된다는 의미다.

반면, 언급되고 있는 서부 컨퍼런스 3개 팀은 필라델피아와 더불어 아직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이 가운데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한 팀을 이루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된다. 르브론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커리와 함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폴은 “만 41세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건 르브론이 경기를 얼마나 존중해왔는지 알 수 있는 증거다. 다만, 르브론에게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7월은 모든 게 좋아 보이는 시기다. 그럴수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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