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 후지모토·카타야마 영입’ 우리은행 전주원 감독 “국내선수들과 시너지 효과 났으면”

여자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6-21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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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쿼터 영입을 마무리한 전주원 감독이 국내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랐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6~2027시즌을 함께할 1옵션 아시아쿼터로 후지모토 마코를 선택했다. 신장 179cm의 후지모토는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포워드 자원이다. 2018~2019시즌 프로에 데뷔한 그는 JX 에네오스에서만 뛰며 161경기에서 평균 5.3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에 합류한 야부치 나츠미 수석코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우리은행 전주원 감독은 “우리 팀에 오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선수 구성, 장점, 단점 등을 말하며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본인도 우리나라에서 농구를 배우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 나츠미 코치 역할도 컸다. 우리 팀 장점 등 여러 이야기를 하며 영입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후지모토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후지모토는 W리그에서 평균 3.7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3점슛 성공률이 36.5%였다. 큰 신장에 외곽슛에 강점이 있다. 우리은행의 외곽 공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외곽에서 플레이하지만 내외곽이 다 가능하다. 신체조건이 좋은 것도 강점이다. 외곽 공격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장점을 잘 살려보려고 한다. 국내선수들과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한다. 다만, 팀에 합류해서 손발을 맞춰봐야 한다. 직접 보면 몰랐던 장단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팀 훈련을 통해 활용도를 좀 더 고민해보겠다.” 전주원 감독의 말이다.

우리은행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WKBL 최고 슈터 강이슬을 영입했다. 여기에 1옵션 아시아쿼터로 후지모토를 데려오며 김단비-강이슬-후지모토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김단비 의존도가 워낙 높았기에 강이슬, 후지모토가 기대만큼 해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전주원 감독은 “지난 시즌 (이)명관이까지 다치면서 (김)단비를 제외하면 베스트5가 다 부상이었다. 단비가 버거워했는데 그걸 덜어줄 수 있다. (강)이슬이, 후지모토와 시너지 효과가 난다면 힘이 분산되지 않을까 싶다. 서로 어우러져서 각자 조금씩 잘하는 게 내 바람이다. 이슬이의 대표팀 일정으로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후지모토에 이은 2옵션 아시아쿼터로는 카타야마 나나를 낙점했다. 신장 169cm의 가드 자원이다. 일본 2부 리그 야마나시 퀸비즈에서 4시즌 동안 93경기 평균 5.6점 1.5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족한 우리은행의 앞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

전주원 감독은 “포워드는 다소 여유가 있는데 가드가 (심)성영이, (강)계리 둘밖에 없다. 앞선에서 제 몫을 해줬으면 한다. 어떤 조합이 좋을지는 팀 훈련을 통해 찾아가야 한다.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WKBL 제공, 우리은행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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