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합류 후 최고 활약’ 박지훈, 10연패 탈출 디딤돌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3-11-26 1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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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그 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는데 이런 중요한 경기 때 잘 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잘 했지만, 박지훈이 고맙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부산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96-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10연패와 개막 원정 6연패를 싹둑 잘랐다.

샘조세프 벨란겔(30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앤드류 니콜슨(25점 3점슛 3개 11리바운드)이 돋보였다. 이대헌도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박지훈이다.

지난 시즌 가스공사에 합류한 박지훈은 그동안 존재감이 미비했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평균 13분 8초 출전해 1.9점 1.4리바운드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신승민이 스몰포워드로 전향하자 박지훈은 코트에서 얼굴을 볼 기회조차 적었다. KCC와 경기 전까지 5경기 평균 5분 45초 뛰었다. 5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은 단 2점.

이랬던 박지훈이 KCC를 만나 2점슛 3개와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2점을 몰아쳤다.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덤이었다.

12점은 가스공사 합류한 이후 박지훈의 최다 득점이자 두 번째 두 자리 득점이다. 박지훈은 두 시즌 만에 연패 탈출에 꼭 필요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박지훈이 좋은 선수다. 슛도 좋고, 리바운드나 속공 참가를 잘 한다. 오늘(25일) 다른 경기보다 자신있게 잘했다. 이렇게 하면 팀에 도움이 된다. 그 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는데 이런 중요한 경기 때 잘 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잘 했지만, 박지훈이 고맙다”며 “신승민이 그 동안 많이 뛰었는데 박지훈과 경쟁이 될 수 있다. 서로 잘 하려고 해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잘 되었다”고 박지훈의 활약을 반겼다.

박지훈이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함을 보여준다면 가스공사는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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