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성우 “지난 시즌 활약? 올 시즌에 더 보여주고 싶어”

프로농구 / 김선일 / 2022-08-13 1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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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일 인터넷기자]정성우(28, 178cm)가 또 한 번의 스텝업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안주하지 않은 정성우다.

수원 KT는 12일 KT 올레 빅토리움에서 상명대와 연습경기에서 97-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우는 연습 경기에 출전해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장기인 수비뿐만 아니라, 3점슛과 돌파도 연이어 성공시키며 팀의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연습 경기 종료 후, 구슬 땀을 흘리고 있는 정성우를 만날 수 있었다.

정성우는 “지난 시즌 확실히 실력이 한 단계 올랐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지난 시즌으로 국한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성우가 언급했듯이 지난 2021-2022 시즌 그의 활약상은 놀라웠다. 정성우는 평균 25분 14초 출전하며 9.7점 3.6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거의 모든 수치가 2020-2021시즌의 2배에 달했다. 정성우는 지난(2021-2022) 시즌에 대해 “많은 인정을 받은 시즌이었지만,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못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플레이오프에서 두드러지면서 아쉬운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를 겪었다. 특히 가드진의 변화가 크다. 팀의 에이스 허훈이 군 입대로 자리를 비웠고, FA계약을 통해 이현석을 영입했다. 정성우는 “굉장히 큰 변화가 있었죠”라며 입을 뗐다. 이어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허)훈이가 없지만, 감독님이 공격에 있어서 자신 있게 하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다. (박)지원이, (이)현석이형 모두 수비가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공격도 자신 있게 한다면 본인의 기량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성우는 지난 시즌 초반 허훈의 빈자리를 미리 경험해봤다. 허훈이 자리를 비운 시간 동안 KT 가드진의 중심은 정성우였다. 이에 대해 정성우는 “(허)훈이가 정말 훌륭한 선수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도 모두 능력이 있어서, 한편으로는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되기도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게끔 몸을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다음 시즌에는 팀의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원팀’이 됐으면 한다. 다들 개인 기량이 훌륭하기 때문에, 뭉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남긴 정성우였다.

#사진_김선일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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