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프리뷰] 벤치 39점 정관장 vs 실책 16개 KCC…극명하게 갈린 2차전, 3차전은?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04-28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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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어느 팀이 다시 앞서 나갈까. 운명의 3차전이 시작된다.

▶안양 정관장(35승 19패, 2위) vs 부산 KCC(28승 26패, 6위)
4월 28일(화)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IB SPORTS / TVING
-숀 롱 vs 오브라이언트
-정관장 벤치 득점 39점, 이번에도 이어갈까
-압박에 고전한 KCC, 실책 관리 관건


정규시즌 맞대결 결과
1R : 정관장 60-57 KCC
2R : 정관장 77-72 KCC
3R : KCC 103-76 정관장
4R : 정관장 76-68 KCC
5R : 정관장 91-79 KCC
6R : 정관장 91-86 KCC

4강 플레이오프 결과
1차전 : KCC 91-75 정관장
2차전 : 정관장 91-83 KCC

정관장이 2차전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한승희(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변준형(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이 고르게 활약했다.

무엇보다 숀 롱의 화력을 줄인 점이 컸다. 반면 오브라이언트는 제 역할을 해냈다. 허훈(20점), 송교창(16점), 허웅(16점), 최준용(14점) 등 이른바 ‘빅4’에게 두 자릿수 득점을 내줬지만, 롱을 13점(야투율 42%, 5/12)으로 묶었다. 이 점수 차이를 줄인 것이 승부를 갈랐다.

정규시즌 내내 정관장은 롱에게 강했다. 롱은 정관장과의 6경기에서 평균 16점에 그치며, 9개 구단 상대 중 가장 낮은 득점을 기록했다.

오브라이언트와 숀 롱의 자존심 싸움은 팀의 운명을 가를 핵심 변수다. 

 


정관장은 공격력에 고민이 있던 팀이다. 평균 75.2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91점을 올리며 반등했다. 고득점의 배경에는 벤치 자원들의 활약이 있었다.

한승희가 13점을 올렸고, 신인 문유현도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체력을 아낀 박지훈(9점)까지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벤치에서만 39점이 나왔다. 벤치 자원들의 외곽 감각이 다시 한번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KCC는 플레이오프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실점을 줄이는 동시에 실책 관리 역시 핵심 과제다. 정관장은 김영현, 박지훈, 문유현 등 두터운 가드진을 앞세워 허훈을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 전개를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허훈은 2차전에서 실책 4개를 기록했다. 팀 전체로도 16개에 달했다. KCC가 정관장의 압박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시리즈 최대 변수다.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3차전. 양 팀의 수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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