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장’ 삼성 김현수, 아빠 됐다···20일 딸 ‘라꼬’ 태어나

프로농구 / 용인/조영두 기자 / 2022-08-24 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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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김현수가 세상에 나온 딸 ‘라꼬’와 만났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 김현수의 아내 이지연 씨는 3.42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김현수는 아내의 곁을 지키며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을 함께 했다. 아빠로서 탯줄까지 직접 잘랐다고 한다.

23일 경희대와의 연습경기 후 만난 김현수는 “제왕절개 수술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바로 옆에 있진 못했다. 아기가 태어난 울음소리를 듣고 바로 가서 직접 탯줄을 잘랐다. 울음소리를 들으니 많이 울컥하더라. 만감이 교차하면서 하마터면 눈물이 날 뻔했다”며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뱃속에 있을 당시 딸의 태명은 ‘라꼬’였다.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에서 따온 태명이다. 이 태명에는 김현수가 꿨던 태몽과 관련이 있었다.

“태몽을 내가 꿨다. 꿈속에 새끼 악어가 나타나 내 다리 붙더라. 그 때 꿈에서 깼다. 라코스테 브랜드의 로고가 악어이지 않나. 아내와 태명을 뭘로 지을까 고민하다가 귀엽게 ‘라꼬’라고 지었다. 현재 딸 이름은 김세아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라는 뜻이다. 작명소에 가서 좋은 이름을 지었다.” 김현수의 말이다.

오프시즌 삼성은 은희석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가장이 된 김현수는 책임감을 안고 은희석 감독의 농구 스타일에 녹아드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을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성실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책임감이 너무 크다. 지난 시즌 마지막에 너무 실망스럽게 시즌을 끝냈다.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은희석) 감독님이 새로 오셨는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서 다시 올라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차가 쌓였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생각한다. 가족과 아기도 있는 만큼 더 이를 악 물고 해야 된다. 팬들께서도 실망을 많이 하셨을 텐데 올 시즌에는 봄 농구를 할 수 있도록 한 번 열심히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김현수 본인 제공, 박진이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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