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연예인 이관희, 생일 축하 버스 광고 등장
- 프로농구 / 임종호 / 2022-04-24 09:19:54

[점프볼=임종호 기자] 이관희(34, 189cm)를 LG의 연예인으로 불러도 될듯하다. 창원 시내에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 버스가 등장했다.
현재 창원의 한 시내버스에 이관희의 생일(4월 29일)을 축하하는 광고판이 붙었다. 이관희의 생년월일과 함께 ‘HAPPY GWANHEE DAY 이관희 선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 버스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한 달간 운행될 예정이다.

이 버스 광고는 삼성 시절부터 이관희의 팬이 된 이희수 씨의 아이디어다. 이 씨는 “팬들과 함께 이관희 선수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었다”라며 “창원 곳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띌 수 있을 것 같아서 버스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버스 광고를 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이관희는 2020-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그는 잔류를 택했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평소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온 그는 시즌 도중에는 사비를 털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팬들 챙기기에 진심이다.
현재 본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관희 역시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광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현재 걷기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운동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해 온 이관희는 “1~2주 전에 창원에서 생일을 축하한다는 버스 광고를 진행한다는 얘길 들었다. 내가 직접 본 게 아니라 처음엔 합성인 줄 알았다(웃음). 그런데 팬들이 지나가면서 (광고판을) 봤다고 얘길 해주셨다. 광고판이 붙은 버스가 다닌다는 건 최근에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관희를 향한 팬들의 사랑은 버스 광고에서 그치질 않는다. 또 다른 팬은 이관희가 개인 SNS에 자주 올렸던 카페에서 ‘생일 카페’를 열기로 했다. 생일 카페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팬은 “난 경기도에 거주 중이다. (이관희 선수가) 올 시즌 전체를 창원에서 보낸 만큼 창원에 계신 팬들도 다같이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관희 선수가 자주 가는 카페에) 생일 카페를 차리기로 했다. 카페에는 이관희 선수가 거쳐 간 유니폼과 사진도 전시될 예정이다”라며 설명했다.
이 얘기를 전해 들은 이관희 역시 “생일 카페도 운영한다고 해서 창원에 내려갈까 생각 중이다. 산책하다가 우연히 카페에 들렀는데 거기서 맛본 밀크티가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내 SNS에 가게 홍보를 했는데 카페 사장님이 고맙다며 직접 경기장에도 와주셨다. 항상 체육관에서 팬들에게 선물만 받고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는데, 이번에 오시는 팬들에겐 음료도 대접하고, 농구 외 다른 얘기를 하면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반겼다.
+생일카페 장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397번길 8-17
#사진_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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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