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이소희, 개인 최다 3점슛 5방…PO 진출 희망 살렸다
- 여자농구 / 부산/이재범 기자 / 2022-03-25 08:56:51

부산 BNK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6-73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11승 18패를 기록한 BNK는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4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25일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에게 패하거나 27일 아산 우리은행에게 이기면 BNK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승리 주역은 개인 최다인 32점을 몰아친 진안이다. 여기에 이소희가 없었다면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BNK는 이날 신한은행에게 3점슛 12개를 허용했다. 그렇지만, 이소희와 안혜지가 각각 5개와 4개를 성공하며 9개를 합작해 신한은행과 비슷한 11개의 3점슛을 넣었다.
신한은행과 이전 5경기에서는 3점슛이 평균 5.4개와 평균 8.4개로 3개 더 적었다. 이날은 1개 차이만 보여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3점 차 승리를 챙겼다.
더구나 이소희의 3점슛 5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이소희는 이번 시즌 신한은행과 개막전에서 3점슛 9개를 모두 허공에 날렸지만, 뒤이은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3점슛 6개를 던져 4개를 성공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에만 8경기에서 3점슛 성공 4개를 기록했다. 항상 4개에 머물렀던 이소희는 이날 그 벽을 깼다.

진안은 “자신감이 있으면 잘 들어간다. 상대팀에서 이소희의 슛이 잘 들어가는 걸 아니까 수비 준비를 하고 나온다. 그래서 이전 경기에서 슛 기회가 안 나왔다”며 “오늘 자신감을 찾았다. 기회도 났다. 소희 본인도 더 자신있게 쏜다”고 했다.
이소희는 현재 3점슛 평균 2.59개와 성공률 39.5%(75/190)를 기록해 두 부문 모두 강이슬(3.22개, 43.1%)에 이어 2위다.
BNK는 27일 우리은행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어쩌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할 승부다.
이소희는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평균 2.2개의 3점슛을 넣으며 13.2점을 올렸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55.0%(11/20)로 상당히 높다.
이소희가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보여준 3점슛 감각을 우리은행과 경기에서도 이어나간다면 BNK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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