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매직!' 돈치치 52점 미친 원맨쇼... 레이커스, 유타 잡고 개막 3연승 질주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26 08:46:31

[점프볼=이규빈 기자] 돈치치가 미친 원맨쇼를 펼쳤다.
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32-123으로 승리했다.
명승부였다. 1쿼터는 레이커스가 크게 뒤졌다. 재런 잭슨 주니어, 라우리 마카넨 등 유타가 골밑을 압도하며 득점을 폭격했다.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1쿼터에만 14점을 올리며 간신히 버텼다. 29-47, 레이커스가 1쿼터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2쿼터, 레이커스가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자이레 윌리엄스, 산드로 마무켈라슈빌리 등 벤치 멤버들이 활약했고, 돈치치가 벤치로 물러난 사이에 오스틴 리브스가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쿼터 중간에 등장한 돈치치가 마지막 30초 동안 7점을 올리며 74-71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득점을 주고받는 양상의 시소게임이었고, 이는 레이커스가 가장 원하던 시나리오였다. 돈치치와 리브스라는 득점에 특화된 원투펀치를 갖춘 레이커스는 화력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특히 돈치치의 활약이 무시무시했다. 전반에만 25점을 올린 돈치치는 후반에도 상대 수비를 손쉽게 공략했고, 유타는 수비수를 바꿔가며 돈치치 제어를 시도했으나, 이날 돈치치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4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121-119로 레이커스가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돈치치는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때 유타의 수비는 완벽했으나, 돈치치는 그 이상이었다.
돈치치의 최종 기록은 52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였다. 그야말로 미친 원맨쇼였다. 리브스도 29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태며 승리를 합작했다. 레이커스는 개막 3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유타는 마카넨이 28점, 키욘테 조지가 24점 10어시스트, 잭슨 주니어가 20점을 기록했으나, 돈치치 한 명을 막지 못해 패배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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