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점-15Reb-7Ast’ 알루마, 패배 원인 될 뻔 했던 실책 5개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6-10-29 0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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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케베 알루마가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쏟아진 실책은 패배로 이어질 뻔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95-90으로 승리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1승 8패로 부진했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에는 4승 5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최다 연승이 유일하게 2연승이었는데 1라운드에서 벌써 3연승도 맛봤다. 분명 지난 시즌과는 다른 출발이다.

알루마가 내외곽을 누비며 공수에서 활약을 해준 덕분이다. DB와 맞대결에서는 29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나홀로 플레이로 흐름을 끊을 때가 있다. DB와 맞대결에서는 실책이 문제였다.

알루마는 혼자서 실책 5개를 범했다. 팀 전체 실책 11개의 절반에 가까웠다.

가스공사는 이날 DB와 맞대결에서 실책 이후 득점에서 5-13으로 뒤졌다. 알루마의 실책 이후 나온 실점이 8점이었다. 다른 선수들보다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책 빈도가 확실히 높았다.

더구나 4쿼터 4분 1초를 남기고 74-74로 동점을 이룬 뒤 연장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때 알루마는 실책 3개를 했고, 이것은 모두 DB의 6점으로 연결되었다.

만약 가스공사가 졌다면 패배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DB에게 승리한 뒤 알루마의 실책을 언급하자 “경기가 끝난 뒤 미팅에서 이야기를 했다. 스페이싱이 되었을 때 플레이를 하라고 하고, 상대 수비가 자신에게 쏠리면 빨리 패스를 하라고 하는데 볼 처리가 늦다. 그러다 보니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본인도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영리하게 잘 풀어나갈 거다”고 했다.

알루마가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야 가스공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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