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래들리 빌, 피닉스행 근접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3-06-19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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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빅3를 구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피닉스 선즈가 브래들리 빌 영입에 근접했다. 대가는 크리스 폴, 랜드리 샤멧과 2라운드 지명권, 드래프트 지명 순위 스왑 권리다"라고 전했다. 또 "협상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완료까지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2년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와 지명된 빌은 워싱턴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빌은 프로 커리어 초창기에는 존 월과 함께 백코트를 구축하여 동부 컨퍼런스에서 신예로 떠오르며 활약했다.

 

빌의 전성기는 월이 워싱턴을 떠난 이후였다. 워싱턴은 월을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하며 빌을 팀의 에이스로 밀어줬고 빌은 워싱턴에 기대에 부응했다.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하며 득점왕 2위에 오른 빌은 NBA를 대표하는 득점원으로 급부상했고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올스타 경기 주전도 경험하며 팀의 얼굴이 됐다.

 

문제는 워싱턴이 빌에게 안긴 계약이었다. 2021-2022시즌이 끝나고 워싱턴은 FA가 된 빌에게 5년 2억 5100만 달러의 슈퍼 맥스 계약을 준다. 하지만 빌은 슈퍼맥스급 선수가 아니었다. 평균 30점을 넘기던 득점은 23점까지 떨어졌고 부상도 잦았다. 이번 시즌 워싱턴과 빌 모두 성적이 좋지 못했고 빌은 악성 계약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새로운 단장을 선임한 워싱턴은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언급됐다. 리빌딩의 첫걸음은 바로 빌 트레이드였다. 고액 연봉인 빌을 트레이드하기를 원한다고 알려진 것이다. 피닉스,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등이 언급됐으나 행선지는 피닉스로 보인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올 인을 선언했다. 피닉스는 뒤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슈퍼스타를 추가하려면 트레이드 가치가 낮은 악성 계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선수가 바로 빌인 것이다. 피닉스와 워싱턴은 상호 관계가 맞아떨어진다.

 

협상이 완료된다면 피닉스는 빌, 데빈 부커, 듀란트라는 빅3가 탄생한다. 세 선수 모두 득점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로 흥미로운 조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서 걱정도 되지만, 공격에서는 NBA 최고의 화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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