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중 센터 정현진이 전정규 코치에게 들은 조언은?
- 아마추어 / 용인/정다혜 / 2022-08-24 01:26:32

명지중은 23일 용인 STC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연습경기에서 63-55로 승리했다. 지난 8일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을 치른 뒤 첫 연습경기를 가진 명지중은 프로선수들의 거센 압박을 이겨내고 승리를 챙겼다. 이날 정현진은 골밑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연습경기 후 그는 프로팀만의 경기력과 파워에 놀란 듯한 기색을 보였다. 그럼에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고 적재적소에 스크린을 걸며 수비에 참여했다. 정현진은 이날 자신을 10점 만점에 6점으로 평가했다.
“왕중왕전 끝나고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제대로 못 뛰었던 거 같다. 컨디션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어 그는 “지금은 리바운드를 잡고 스크린을 걸지만, 평소에는 그런 거보다 일단 몸이 단단해야 할 거 같아서 웨이트 훈련을 많이 한다. 리바운드 잡을 땐 점프를 해야 하니까 스쿼트나 밴드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경기 중간마다 명지중 전정규 코치가 선수 개개인을 지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전정규 코치가 강조하는 건 ‘기본’이었다. “(코치님께서) 제일 중요한 기본적인 리바운드나 수비를 말씀하셨다. 또 상대 팀이 슛이 좋으니 웬만하면 2점 줘도 되니까 3점 주지 말라고, 슛부터 막으라고 하셨다.”
평소 전정규 코치가 그에게 건네는 조언도 질문했다. 초등학교 6학년 끝 무렵에 농구를 시작한 정현진에겐 ‘여유’가 필요했다.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여유가 많이 없는데 전정규 코치님이 항상 뭐가 됐든 간에 앞을 보고 여유를 갖고 하라고 많이 하신다.”
여유는 부족하지만, 큰 신장에 빠른 스피드가 그의 장점이다. 정현진은 “모래사장이나 바다에 가서 뛰거나 집 주변 언덕 이런 곳에서 많이 뛴다”며 스피드를 위한 노력을 이야기했다.
195cm의 신장으로 팀에서 센터를 맡은 그의 롤모델은 다름 아닌 포워드 양홍석(수원 KT)이었다. “지금은 센터를 보는데 여기서 키가 멈춘다면 나중에 가서 지금의 플레이를 할 순 없으니까 내외곽 다 플레이하면서 (양홍석 선수처럼)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
#사진_정다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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