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강계리 “다음 시즌, 더 발전할 수 있는 시즌 되었으면”

여자농구 / 경주/김선일 / 2022-07-19 0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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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주/김선일 인터넷기자] 강계리(164cm, G)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더 나은 다음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음 시즌을 위해 모두 연습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신한은행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한 강계리를 만나봤다. 강계리는 힘든 훈련 중에도 여러 차례 웃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계리는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전지훈련에 대해 묻자 “죽을 것 같아요. 30살이 된 것을 체감하고 있어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빨리 끝났으면…. 주말이 되기만을 바라보고 있어요”라며 웃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은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으며 예상 밖 선전을 펼쳤다. 정규리그 3위(16승 14패)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계리는 “개인적으로 참 좋은 시즌이었어요. 오프시즌을 준비하면서도 하루, 하루 얻어가는 것이 있는 것을 느꼈죠. 팀적으로도 힘든 점은 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똘똘 뭉쳐서 플레이오프까지 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플레이오프에 제대로 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주축 선수들이 확진 되는 바람에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차전에서 김단비를 포함 주축 선수들이 돌아왔지만,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강계리는 “너무 아쉽죠. 아시다시피 주축 선수들이 다 빠졌었잖아요. 그러지 않았더라면 참 어떻게 됐을 지 참 궁금해요. 정말 재밌는 시리즈가 됐을 것 같아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강계리는 2021~2022시즌 평균 22분 56초 출전해 7.7점 3.1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의 빠른 농구 속에서 그 누구보다 활발히 공수에서 활약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시즌 이후 FA(자유계약)가 된 강계리는 신한은행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계리는 신한은행과 재계약에 대해 “일단 제가 신한은행을 좋아해요. (구나단)감독님도 저를 믿어 주시고, 그만큼 저도 코트 위에서 열심히 뛰어요. 그래서 그에 대한 보답을 받지 않았나 싶어요. 감독님도 본인만 믿고 따라오면 스텝업 할 수 있다고 하셨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웃었다.

다음 시즌 강계리의 목표는 무엇일까. 강계리는 다음 시즌에 대해 “우선 부상 없이 치르는 것이 목표예요. 그리고 팀 성적도 최고 성적을 원하고, 개인적으로도 지난 시즌처럼 한 단계 기량이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해요”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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