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판정 하나때문에 시즌 위태로웠던 리버스 감독의 분노

해외농구 / 김호중 / 2023-05-09 1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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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명백한 공격자 반칙이었잖아!”


짜릿한 접전 승리에도 승장은 웃지 못했다. 시즌을 벼랑끝에 몰아넣은 판정 하나가 그를 분노하게 한 것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일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끝에 116-115 승리를 거뒀다.

아찔한 승부였다. 필라델피아는 종료 39초를 남기고 113-112로 앞서고 있었는데,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공격자 반칙성 동작이 반칙으로 불리지 않으며 많은 것들이 꼬였다. 테이텀이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를 향해 팔을 쭉 뻗었다. 맥시는 그 충격으로 넘어졌다. 하지만 심판진은 아무런 반칙도 부르지 않았고, 테이텀의 3점슛은 관통되면서 역전을 당하고 만 것이다.

다행히 이어진 공격권에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의 패스를 받아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수비 포제션도 잘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분명 테이텀의 공격자 반칙 판정이 누락된 것은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분노할만한 것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시리즈를 1-2로 뒤지고 있었다. 만일 하든의 3점슛이 성공되지 않았다면 시리즈를 1-3으로 뒤지게 되는 것이었다. 이어지는 승부는 보스턴 TD가든에서 펼쳐지는 원정경기. 1-3 시리즈 열세를 뒤집은 팀의 역사는 많지 않은만큼, 판정 하나가 필라델피아의 시즌을 위태롭게 할 뻔했다.

해당 방송을 담당했던 ESPN 마크 존스 캐스터와 도리스 버크 해설위원도 한목소리로 “명백한 공격자 반칙”이라고 지적했던 장면이었다.

경기 후 리버스 감독은 웃지 못했다. 짜릿한 승리에도 별다른 표정없이 경기 총평을 남기던 그는, 판정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자 목소리를 크게 높였다.

 

현지 기자를 향해 화를 내며 분노, 팬들의 눈길을 끈 그는“명백한 푸쉬오프였다! 나를 매우 성가시게했다. 마커스 스마트, 제이슨 테이텀에게 적용한 반칙 기준을 놓고본다면, 공격자 반칙도 똑같은 기준으로 불렸어야했다. 중요한 순간에 그런 판정을 내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은 알지만, 그 판정 하나가 경기의 승부를 정할 뻔했다”고 했다.

승리를 거뒀지만,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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