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예선 경기 지켜본 감독들의 REVIEW(B조 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9-08-30 00:58:00

[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예선전. 치열한 접전 끝에 A조(KEB하나, BNK, 김천시청, 인도네시아, 삼성생명), B조(KB스타즈,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학선발) 순위표가 나열된 가운데 30일부터는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지난시즌 V1을 이룬 KB스타즈가 올해도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우리은행은 2승 1패를 기록, 처음으로 박신자컵에서 2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언니들 대신 젊은 선수들이 타이트한 수비 이후 속공 전개로 신장 열세를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건 한엄지. 3경기에서 27.3점을 기록, 박신자컵 득점 1위에 올랐다.
WKBL 2019-2020시즌 개막(10월 19일)을 50일 남겨두고 마지막 점검 격으로 6개 구단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독들은 팀 전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토너먼트를 앞두고 각 구단 감독들에게 예선전을 지켜본 소감을 물어봤다. 다음은 B조 감독들의 말이다.
1위_ 청주 KB스타즈(3승) 안덕수 감독
강아정, 김민정이 대표팀에 차출됐고, 박지수가 WNBA 시즌 중에 있다. 박신자컵을 통해 한 두명을 베스트 라인업으로 출전 시키면서 눈에 띄는 식스맨의 나오길 바랐다.
만족스러운 건 심성영의 활약이다. 나이제한이 풀렸지만, 시간을 거듭할수록 본인이 하지 않았던 걸 한다. 리더십도 생기고, 누군가를 찾는 것 보다 정리하려는 농구를 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2위_ 우리은행(2승 1패) 위성우 감독
아직 들쑥날쑥한다. 그래도 선수들이 없는 상황(박혜진, 최은실, 박지현은 여자농구대표팀 차출)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 우리 팀에 잘하는 선수들이 없는데, 박다정, 김소니아 등과 열심히 경기를 뛰었다.
3위_ 인천 신한은행(1승 2패) 정상일 감독
희망적인 부분이 있고, 실망적인 부분도 있다. 젊은 선수들이 뛰는데, 아쉬운 것은 김연희(대표팀 차출)가 같이 와서 뛰었으면 더 시너지가 발휘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김이슬, 유승희, 김아름 등이 뛰었다면 더 효과적이었을 텐데, 부상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이 선수들은 당장 경기에 투입하진 않겠지만, 내 부족으로 훈련할 때 주축 선수들의 연습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하루 아침에 스타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연습 상대를 거쳐 느끼고, 또 보완점을 보태야 승리를 챙기는 것이다. 한엄지가 잘해주고 있는데, 이혜미의 플레이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한편 B조 1,2위를 차지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4강 토너먼트 상대는 B조 1,2위 KEB하나은행과 BNK. 30일 오후 2시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만난 뒤 오후 4시, KB스타즈가 BNK를 만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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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