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추계] 대전고, 집중력 발휘해 경복고에 역전승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9-08-29 02:43:00

[점프볼=사천/한필상 기자] 팀플레이와 집중력이 승리를 만들어 냈다.
대전고는 28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제49회 추계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 남고부 예선 사흘째 마지막 경기에서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74-7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선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복고는 특정 선수가 연거푸 5개의 실책을 범해 위기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해 자멸하고 말았다.
대전고 염유성(187cm, F)은 고비 때 마다 득점을 올리며 21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장신 이규태(199cm, C)도 20점 16리바운드로 승리에 초석이 됐다.
대전고에게 승리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길 무렵 54-63으로 뒤지고 있던 대전고는 시즌 내내 팀 공격에 한 축을 맡아 왔던 박민재(192cm, F.C)가 2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 경기에 나서지 못해 공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역전극은 경복고의 어이없는 패스부터 시작됐다.
대전고는 경복고 정현준(186cm, G)의 무리한 패스를 차단 한 뒤, 교체 투입된 송재환(185cm, G)이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대전고는 이규태가 상대 골밑을 파고 들어 득점과 함께 경복고 정현준에게 파울까지 얻어내 순식간에 점수 차를 5점으로 줄이며 기세를 올렸고, 경복고가 다시 한 번 실책으로 공격권을 내주자 세차게 몰아 붙였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대전고는 볼을 돌리며 득점 기회를 엿보다 송재환이 행운의 득점을 얻어냈고, 경복고의 무리한 공격으로 얻어낸 공격 기회에서 송재환이 3점슛까지 터트려 한 점 차로 따라 붙었다.
이후 대전고는 연이어 나온 경복고의 범실로 공격권을 얻어낸 뒤 염유성이 천금같은 3점슛을 터트려 승부를 뒤엎었다.
역전을 내준 경복고는 남은 시간 재역전을 노렸지만, 트래블링과 패스 미스로 공격다운 공격 한 번 시도해보지 못한 채 대전고에게 승리를 내줬다.
<경기 결과>
(1승)대전고 74(19-12, 16-26, 15-12, 24-21)71 경복고(1승1패)
* 주요선수 기록 *
대전고
염유성 2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이규태 20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송재환 16점 4리바운드 3스틸
경복고
정연우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이원석 16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정현준 1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 사진(대전고 염유성)_한필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