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BNK와 KB, 마지막까지 승리...KEB하나는 예선 전승(28일 종합)

여자농구 / 강현지 / 2019-08-28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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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이소희의 활약이 연일 뜨겁다.

부산 BNK는 28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도네시아 대표팀과의 A조 예선에서 86-65로 승리했다. 박신자컵에서 연일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소희가 이날도 15득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고, 구슬(13득점 2리바운드)이 중심을 잡으며 승리를 챙겼다. 인도네시아는 1승 3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1쿼터부터 이소희가 백발백중 컨디션을 뽐내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안혜지는 1쿼터에 5어시스트. 투 가드의 활약으로 BNK는 1쿼터를 25-16으로 앞서갔다. 인도네시아는 소피아가 팔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루이스가 꾸준한 활약으로 득점을 주도했다.

BNK는 2쿼터에 김희진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노현지도 지원사격에 나섰고, 구슬까지 가세해 4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17점차 리드를 가져온 BNK. 파울로 인해 3쿼터에 흔들렸지만, 구슬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펼치는 등 10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덕분에 4쿼터에는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지은을 투입, 8득점으로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KB스타즈가 대학선발팀에 76-53로 이겼다. 전날 B조 1위를 확정지었던 KB스타즈는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출전 선수가 전원 득점에 성공했으며 박지은과 김현아가 각각 14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반면, 대학선발팀은 박경림과 최윤선이 분전했지만, 박신자컵 첫 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심성영(햄스트링)과 최희진(족저근막염 통증)이 경미한 부상,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소정, 김가은이 대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가은은 3점슛과 골밑슛에 성공하며 초반 공격력을 뿜었다. 여기에 박지은과 김진영이 골밑에서 버티며 21-1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B스타즈는 김현아, 박지은, 김가은 등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대학선발팀은 골밑에서 대등한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외곽슛이 터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2쿼터 시도한 3점슛 4개가 팀을 가르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전은 34-22, KB스타즈가 리드를 이어갔다.

대학선발팀은 3쿼터 들어 박경림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득점에 성공, 최윤선이 내외곽에서 힘을 더하며 분전했다. KB스타즈 역시 7명의 선수들을 번갈아가며 출전, 박지은을 중심으로 이윤미가 활약했다. 선가희의 3점슛도 꽂혔다.

막판 마무리는 김현아가 지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김현아는 4쿼터에 9점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쳤고, 진세민도 박신자컵 첫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 기쁨을 누렸다.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KEB하나은행이 김천시청을 상대로 승리(89-60),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찍이 조 1위를 확정지은 KEB하나은행이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을 위해 고아라, 김단비등을 모두 투입하며 풀 전력을 가동했다.

경기 초반부터 KEB하나은행의 득점 러시. 고아라의 첫 득점을 시작으로 KEB하나은행은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 이수연까지 가세하면서 리드를 따냈다. 막판 김지영까지 슛에 성공하며 17-11로 1쿼터 분위기를 가져왔고, 2쿼터에는 이수연, 김예진이 원투펀치를 이루며 달아났다.

김천시청은 이정현이 분전했지만, 체력이 떨어지며 슛 성공률도 떨어졌다. 2쿼터 김천시청의 야투 성공률은 25%. 반면 KEB하나은행은 43%였다.

43-24, KEB하나은행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지면서 시작된 후반전. 김천시청은 이정현이 힘을 내며 득점을 쌓았다. 차은영까지 투입한 김천시청은 100%의 슛 성공률을 뽐내며 5점을 추가했지만, 3점슛 5개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KEB하나은행은 막판 굳히기에 돌입했다. 3쿼터 들어 김단비, 이하은이 집중력을 끌어 올리며 12점을 합작한 가운데 4쿼터 들어서는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두나랑, 최민주, 박찬양 등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계리가 2분 14초를 남겨두고 3점슛에 성공하며 KEB하나은행은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결과>
BNK 86(25-16, 20-16, 22-18, 19-15)65 인도네시아
BNK
이소희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안혜지 13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구슬 13득점 2리바운드

인도네시아
루이스 27득점 16리바운드
앙그라에니 12득점 6리바운드

KB스타즈 76(21-12, 13-10, 19-17, 23-14)53 대학선발
KB스타즈
박지은 14득점 6리바운드 2스틸
김현아 14득점 2스틸
김진영 12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대학선발
박경림 1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최윤선 13득점

KEB하나은행 89(17-11, 26-13, 16-19, 30-17)60 김천시청
KEB하나은행
이수연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단비 15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예진 11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김천시청
이정현 19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차은영 11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박근영 1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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