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2연승 달린 BNK, KB는 신한에게 진땀승(26일 종합)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9-08-26 18:50:00

[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연일 혈투가 펼쳐지고 있는 박신자컵 조별 예선도 어느덧 절반을 넘어섰다.
부산 BNK가 26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A조 예선에서 69-53으로 이겼다. BNK는 진안, 홍소리, 이소희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선희, 노현지까지 출전 선수가 모두 제 몫 이상을 해준 것이 승인. 반면 삼성생명은 김나연과 더불어 신이슬이 분전했지만, 격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득점 난조로 시작된 경기. 침묵은 이소희가 깼다. 경기 시작 후 2분 30초만에 첫 득점에 성공, 자유투도 더했고, 노현지는 3점슛을 꽂았다. 삼성생명 역시 이민지의 득점 이후 김나연에게 건네 준 패스가 점수로 연결됐다. 김보미도 힘을 더해 삼성생명은 BNK의 발목을 잡았다.
안주연의 3점슛으로 막판 분위기를 삼성생명으로 가져오며 15-12에서 시작한 2쿼터. 김나연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잇는 듯 했지만, 3분간 무득점에 빠져 역전을 허용했다. 게다가 야투 성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져(13%) 분위기를 내줬다.
BNK는 2쿼터에 이소희, 정유진, 구슬, 진안 등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리바운드는 물론 유기적인 움직임까지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7명이 2쿼터를 번갈아가며 뛴 가운데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 20-6으로 쿼터 우위를 점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3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김나연을 중심으로 신이슬까지 살아나며 추격했지만, 골밑에서 힘을 낸 홍소리를 막지못해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BNK는 4쿼터 들어 잠깐 동안 득점 난조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진안에 이어 김선희가 3점슛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B조경기에서는 KB스타즈가 71-63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희진과 박지은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심성영이 고비 때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김단비의 후예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KB스타즈가 분위기를 잡았다. 김진영의 자유투 득점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KB스타즈는 김현아의 3점슛까지 성공되며 분위기를 탔다.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북치고, 장구를 쳤다. 박지은을 상대로 자신 있게 공격, 리바운드 가담을 해내면서 9득점 5리바운드를 남겼다.
2쿼터 한엄지가 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선수들의 움직임도 돋보였다. 선수들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한엄지에게 득점 루트를 만들었고 이혜미, 편예빈, 이재원, 황미우 등이 어시스트 기록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1쿼터 9점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6점차(28-34)로 좁히면서 후반전을 준비했다.
심성영을 앞세워 리드를 지켜간 KB스타즈. 3쿼터 여기도 마찬가지인 가운데, 박지은은 한엄지의 득점에 맞불을 놓이며 리드를 지켜갔다.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추격전은 힘에 부쳤고, KB스타즈는 김현아에 이어 최희진이 연속 3점슛에 성공하며 승리에 유리한 입장에 놓였다. 마무리는 언니들이 해냈다. 심성영, 최희진이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에 성공하며 KB스타즈가 박신자컵 2연승을 확정지었다.

3일차 첫 경기에서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김천시청과의 B조 예선에서 68-63으로 이겼다. 킴 피에르 루이스가 3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 원맨쇼를 펼친 가운데 앙그라에니가 14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지원사격했다. 김천시청은 김경희와 김수진이 분전했지만, 루이스를 막지 못해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시작 첫 득점은 김천시청이 끊었다. 이정현의 골밑 득점 이후 김경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앞서갔다. 두 선수의 득점이 한번 더 나오며 9-4로 앞서갔다. 하지만 중반 들어 루이스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앙그라에니의 득점이 연달아 들어가며 9-9,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까지도 루이스는 맹위를 떨친 루이스는 후반 들어서도 김천시청을 계속 위협혔다. 후반 들어서는 앙그라에니의 어시스트로 부담을 덜었다. 김천시청은 지난 경기(BNK)와 마찬가지로 김수진이 살아나며 인도네시아를 따돌렸다. 게다가 3쿼터 김경희의 3점슛, 김수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역전(44-42)에 성공하며, 4쿼터를 준비했다.
대등하게 가던 승부는 막판 1분여를 남겨두고 인도네시아가 짜릿하게 승부를 뒤집었다. 소피아가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64-62, 역전에 성공했고, 루이스가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2승 1패)BNK 69(12-15, 20-6, 24-17, 13-15)53 삼성생명(2패)
BNK
진안 12득점 13리바운드
홍소리 11득점 4리바운드
이소희 10득점 9리바운드
삼성생명
김나연 17득점 4리바운드
신이슬 12득점 11리바운드
(2승)KB스타즈 71(17-11, 17-17, 17-18, 20-17)63 신한은행(1승 2패)
KB스타즈
박지은 17득점 10리바운드 2스틸
최희진 16득점 4리바운드
심성영 15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한은행
한엄지 33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황미우 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승 1패)인도네시아 68(17-14, 16-18, 17-20, 18-11)63 김천시청(2패)
인도네시아
루이스 32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앙그라에니 14득점 7리바운드
데위 8득점 3리바운드
김천시청
김경희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수진 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팀 순위>
A조
1위 KEB하나은행
2위 BNK
3위 삼성생명
4위 인도네시아
5위 김천시청
B조
1위 KB스타즈
2위 우리은행
3위 신한은행
4위 대학선발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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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