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박신자컵] ‘핫한 막내’ 이소희 “올 시즌, 부담감 떨치고 자신 있게”

여자농구 / 강현지 / 2019-08-25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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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속초/강현지 기자]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겨요(웃음).”


부산 BNK의 막내, 이소희(19, 170cm)가 25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김천시청과의 A조 예선에서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BNK도 74-58로 승리, 박신자컵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BNK에 지명된 이소희는 15경기에서 평균 7.3득점 2리바운드 0.8어시스트 0.8스틸로 프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신인상의 영예는 우리은행 박지현에게 돌아갔지만, 신인답지 않은 당찬 플레이와 코트 위를 휘젓는 에너지로 주목 받았다.


언니들과 비시즌을 보낸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박신자컵.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는 1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소희는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훨훨 날았다. 백미는 안혜지와의 속공 콤비 플레이. 이 경기에서 BNK는 속공으로 22점을 챙겼다(김천시청은 4점). 이소희는 “감독님이 추구하시는게 빠른 농구다. 혜지 언니와 같이 뛰면 공격에서 편하다. 내가 리딩이 부족한데, 언니가 (경기)조율을 해준다. 패스도 원하는 타이밍에 잘 준다”라며 호흡을 과시했다.


보완해야 될 점도 있을 터. 이 부분에 대해 이소희는 “다만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는데, 내가 상대의 2번(슈팅 가드)을 수비하다 보니 미스매치가 많이 생긴다. 포스트 수비도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개인적인 약점에 대해서는 “1대1에 의존하려는 모습이다. 차분히 주위를 보고 경기를 하려고 하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다. 노력하고 있긴 한데, 어려움이 있긴 하다”라고 덧붙이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소희의 플레이에 5개 구단이 모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시즌 준비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지난 시즌 잘한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많이 받았다. 올 시즌에는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보여드리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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