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힐 선수들 뽑혔다. 김훈, 한준혁 등 U23 3x3 국가대표 선발
- 3x3 / 김지용 / 2019-08-13 18:26:00

[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 3x3의 다음 세대를 이끌 4명의 영건들이 U23 3x3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3x3 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U23 월드컵 2019에 나설 4명의 선수를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했다. 영광의 U23 3x3 국가대표에는 김훈(DSB), 한준혁(코끼리 프렌즈), 곽정훈(상명대), 김준성(데상트) 등 4명의 선수가 선발됐고, 최영헌(PHE)과 정성조(성균관대)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FIBA 3x3 U23 월드컵은 지난해 처음 신설된 대회로 한국은 초대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10월 중국 란저우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U23 월드컵 2019에는 출전하게 된 한국은 지난 7월4일(일) 올림픽공원 내 3x3 전용경기장에서 U23 3x3 국가대표 트라이아웃을 개최했다.
이번 U23 대표팀부터 국가대표 선발 방식에 변화를 준 협회는 서류 심사를 거쳐 트라이아웃에 나설 12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이후 3x3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늘 최종 4명의 국가대표가 최종 발탁됐다.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김훈이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김훈은 연세대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했다. 개인 사정으로 은퇴 후 잠시 방황하기도 했다. 하지만 농구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한 김훈은 지난해부터 3x3 선수로 활동했고, 올해 DSB에서 3x3 선수로 활약하며 KBL 도전도 꿈꾸고 있다.
한국 최고의 3x3 팀이라는 하늘내린인제를 코리아투어 광주대회 결승에서 무너뜨리기도 했던 김훈은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훈과 손, 발을 맞추게 될 한준혁과 곽정훈에 대한 기대도 크다. 최근 큰 인기를 체감하고 있는 한준혁은 지난해 KBL 드래프트 낙방 후 잠시 농구를 떠나기도 했지만 이내 3x3 선수로 활약하며 올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준혁은 대표팀의 플레이 메이커로 박민수와 같이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주문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단점으로 지적받던 외곽슛 능력을 보완한 한준혁이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현역 대학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U23 3x3 대표팀에 선발된 곽정훈은 부산 중앙고 시절 코리아투어에 참여한 경력이 있고, 상명대 진학 후에도 3x3 대회에 참여하며 꾸준히 3x3와 인연을 이어왔다.
아직 야투가 정확하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앞세워 대표팀의 해결사 노릇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현역 대학리그 선수로 활약한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곽정훈의 활약이 대표팀 성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표팀에서 최장신인 김준성은 중앙대 출신으로 외곽슛까지 겸비한 빅맨이다. 시즌 전 소속팀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던 김준성은 대표팀 골밑을 책임질 선수로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훈, 한준혁, 곽정훈, 김준성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9월 중순 소집돼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고, 부상 선수나 팀에서 이탈하는 선수가 있을 경우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최영헌, 정성조 중 대체 선수가 나올 수 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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