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시즌 앞둔 SK 헤인즈, 달성 가능한 기록은?
- 프로농구 / 이재범 / 2019-08-09 18:45:00

[점프볼=이재범 기자] 애런 헤인즈가 또 한 번 더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 이미 KBL 최장수 외국선수인 헤인즈는 2019~2020시즌에 다양한 기록을 경신 가능하다.
SK는 지난 6일 자밀 워니(200cm), 애런 헤인즈(200cm)와 외국선수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08~2009시즌에 KBL과 첫 인연을 맺은 헤인즈는 12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12시즌 이상 활약하는 현역 국내선수는 오용준(현대모비스, 17시즌), 양동근(현대모비스, 14시즌), 김동욱(삼성), 박상오(오리온), 이현민(오리온, 이상 13시즌), 김민수(SK), 김영환(KT), 신명호(KCC), 양우섭(LG), 양희종(KGC인삼공사), 정영삼(전자랜드), 조성민(LG), 한정원(KCC), 함지훈(현대모비스, 이상 12시즌) 등 14명이다.
헤인즈가 KBL에 모습을 드러낸 2008~2009시즌 데뷔한 선수는 김민수, 윤호영(DB), 강병현(LG), 정재홍(SK), 기승호(KGC인삼공사), 양우섭 등 6명이다. 당시 1순위였던 하승진(전 KCC)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헤인즈는 12시즌 중 절반인 6시즌(현대모비스와 오리온 각 2시즌, 삼성과 LG 각 1시즌)을 SK에서 보낸다. 한 구단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는 건 헤인즈가 최초다. 지금까지 로드 벤슨과 리카르도 포웰이 각각 원주 DB, 인천 전자랜드에서 5시즌 동안 활약했다. 라건아는 2020~2021시즌까지 현대모비스 소속이기에 헤인즈에 이어 두 번째로 한 팀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할 예정이다.

애런 헤인즈 11시즌(SK 5시즌)
아이라 클라크 8시즌(현대모비스 3시즌)
찰스 로드 8시즌(KT 3시즌)
라건아 7시즌(현대모비스 4시즌)
조니 맥도웰 7시즌(현대 4시즌)
로드 벤슨 7시즌(DB 5시즌)
테런스 레더 7시즌(삼성 3시즌)
제스퍼 존슨 7시즌(KT 5시즌)
※ 2019~2020시즌 제외. 리온 윌리엄스 7번째 시즌 예약
헤인즈는 지난 11시즌 동안 정규경기 통산 496경기에 출전해 10381점(2위, 평균 20.9) 4200리바운드(3위 평균 8.5), 1648어시스트(22위, 평균 3.3) 589스틸(16위 평균 1.2) 452블록(5위 평균 0.9)을 기록 중이다.

헤인즈는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에서 10위 이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득점 1위는 13231점의 서장훈(전 KT)이며, 리바운드 2위는 4425개의 김주성(전 DB)이다. 헤인즈의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서장훈과 김주성의 기록을 따라잡기 힘들어 보인다. 그렇지만, 블록에선 4위 서장훈과 10개 차이이기에 4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경기수 241경기 8위 / 1위 김민수 477경기
득점 5035점 2위 / 1위 김민수 5084점
2점슛 성공 1893개(3520개 시도, 53.8%) / 2위 서장훈 1547/2755 56.2%
자유투 성공 1057개(1328개 시도, 79.6%) / 2위 김선형 715/934 76.6%
리바운드 2169개 2위 / 1위 김민수 2244개
어시스트 932개 4위 / 1위 김선형 1603개
스틸 292개 5위 / 1위 김선형 515개
블록 221개 3위 / 1위 김민수 306개
※ SK 소속으로 출전한 선수 기록 순위
헤인즈는 정규경기를 치르며 각 종 통산 기록을 세울 것이지만, 숙제도 하나 안고 있다. SK는 헤인즈와 함께 보낸 5시즌 중 4번이나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헤인즈는 SK 소속으로 플레이오프에 17경기 출전했다. 즉, 이 기간 동안 SK가 치른 플레이오프 29경기 중 12경기에서 결장한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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