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왕중왕전] 이해란 맹활약 수피아여고, 대전여상 꺾고 시즌 첫 정상 등극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8-09 00:25: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광주 수피아여고가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수피아여고는 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U19 국가대표 출신 이해란(34점 9리바운드 4스틸 5블록슛)이 맹폭을 퍼부어 대전여상에 72-67로 승리했다.


승리한 수피아여고는 세 번째 도전만에 시즌 첫 정상 등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수피아여고는 춘계대회, 협회장기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대전여상은 40분 내내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정세현(19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과 박지수(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수피아여고는 이해란(181cm, C)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이해란은 포스트에서 제 몫을 완벽히 해내며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꾸준한 활동량으로 인사이드를 자신의 무대로 만든 이해란은 전반에만 18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다 이정옥(162cm, G)과 정유빈(166cm, F)이 외곽에서 힘을 실으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대전여상은 정세현(176cm, C)과 박지수(177cm, C)를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이들은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전반에만 23점을 합작했고, 짜임새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37-32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뒤져있던 수피아여고는 프레스 수비와 외곽포가 재차 가동되며 승부를 뒤집었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수피아여고는 4쿼터 막판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집중력을 발휘해 끝까지 상대를 압박한 수피아여고는 연신 실책을 유발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도 수피아여고의 해결사는 이해란이었다. 이해란은 동료들과 2대 2 플레이로 연신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기민한 움직임으로 포스트를 장악했다. 이정옥도 중요한 순간 한 방을 터트려주며 힘을 보탰다.


대전여상도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열세에 놓이며 우승 트로피를 넘겨주고 말았다.


<경기 결과>
*여고부 결승전*
수피아여고 72(19-14, 13-23, 21-16, 19-14)67 대전여상
수피아여고

이해란 34점 9리바운드 4스틸 5블록슛
이정옥 15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
정유빈 10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대전여상
정세현 19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박지수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한필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