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왕중왕전] 숙명여중, 봉의중 꺾고 시즌 2관왕 달성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8-08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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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이민서(165cm, G), 허유정(171cm, F)의 원투펀치를 앞세운 숙명여중이 봉의중과의 맞대결에서 또 다시 웃었다.


숙명여중은 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허유정(2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3점슛 4개)과 이민서(2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봉의중을 55-47로 꺾었다.


종별대회에 이어 왕중왕전에서도 봉의중과 재회한 숙명여중은 시즌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2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봉의중은 박성진(14점 18리바운드 4스틸 4블록슛)과 최서연(13점 5리바운드 7스틸 3점슛 3개), 성수연(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으나, 이번에도 숙명여중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반 내내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숙명여중 이민서와 허유정은 1쿼터 팀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전무했던 숙명여중은 2쿼터 약 5분간 무득점에 그쳤다. 허유정이 득점 갈증을 해소하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허유정이 외곽에서 한 차례 숨통을 틔워주자 속공까지 살아났다. 이민서는 속공 마무리에 앞장서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들은 전반에만 28점을 합작했다.


봉의중은 가드진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최서연(170cm, F)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몰아쳤고, 성수연(162cm, G)도 9점으로 뒤를 받쳤다. 그러나 쫓아갈만하면 실책이 나오면서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이 전개됐다. 양 팀 통틀어 3쿼터에 15점밖에 나오지 않았다. 실책들이 속출했고, 야투 난조까지 겹치며 득점 갈증을 호소했다. 봉의중은 압박 수비와 철저한 리바운드 단속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이 문제였다. 수차례 득점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겼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봉의중은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팀 공격이 침묵을 지킨 사이 숙명여중은 이민서가 다시 힘을 내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민서는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수비를 흔들어놓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종별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봉의중은 뒤늦게 박성진(185cm, C)이 높이의 위력을 발휘했으나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못했다.


<경기 결과>
*여중부 결승전*
숙명여중 55(19-10, 14-17, 8-7, 14-13)47 봉의중
숙명여중

허유정 2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3점슛 4개
이민서 2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봉의중
박성진 14점 18리바운드 4스틸 4블록슛
최서연 13점 5리바운드 7스틸 3점슛 3개
성수연 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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