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왕중왕전] 우승 도전하는 삼선중 임성채 “무관의 설움 풀겠다”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8-07 2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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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중학교 와서 우승 문턱에서 무너진 적이 많았다.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해서 무관의 설움을 풀고 싶다.”


삼선중은 7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휘문중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1-67로 승리했다. 이진성(183cm, G)과 홍상민(199cm, C)이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임성채(187cm, F)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임성채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 중요한 순간 귀중한 득점을 터트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만난 임성채는 “초반 공격이 안 풀렸음에도 수비로 따라와서 이길 수 있었다. (이)진성이의 득점력이 좋았고, 갈수록 공수에서 잘 맞아 떨어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성채는 승리 원동력으로 적극성을 꼽았다. 그는 “찬스가 나면 슛을 최대한 많이 쏘려 했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서 위기가 수차례 찾아왔다. 상대에게 말렸다고 생각했을 때 수비로 풀어가자고 생각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선중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홍상민과 김민근(197cm, C)의 트윈타워를 내세웠다. 이들은 휘문중의 더블 포스트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임성채는 이들과 함께 뛰면 든든하다고.


“포스트진이 힘도 세고 높이도 좋아서 든든하다.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잘해주기에 좀 더 수월하게 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임성채의 말이다.


올 시즌 아직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임성채는 결승으로 시선을 옮기며 무관의 설움을 풀겠다고 다짐했다. 명지중과의 결승전에 시선을 맞춘 임성채는 무관의 설움을 풀겠다며 힘줘 말했다.


“명지중은 윤기찬과 김두진의 득점력이 좋은 팀이다. 또 가드진의 3점슛을 봉쇄하고, 속공을 통해서 초반부터 수월하게 나가고 싶다”며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 뒤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적이 많다. 이번에는 꼭 우승 갈증을 해소하고 싶다. 무관의 설움을 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오늘 외곽슛을 너무 많이 내줬다. 결승전에선 외곽슛 봉쇄에 좀 더 신경쓰겠다”며 보완점을 짚었다.


삼선중은 하루 휴식 후 9일 오후 12시 같은 장소에서 명지중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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