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인천으로' BNK, 신한과 연습경기 승리하며 원정길 적응 시작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9-08-07 17:34:00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BNK가 프로팀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부산 BNK는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연습 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앞선에서 안혜지, 이소희가 활약한 가운데 골밑에서는 진안이 버텨낸 것이 승인. 신한은행은 김연희에 이어 편예빈, 이혜미, 황미우 등이 활약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 팀 모두 선수들이 재활, 보강 운동에 한창이다 보니 정상 라인업을 가동한 것은 아니었다. BNK는 정선화, 임예솔, 김소담이 부상으로 원정길 적응훈련 일정에 불참했고, 구슬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재활 중인 김단비, 김수연, 한채진, 김이슬, 한엄지, 김아름이 결장했다. 선발라인업은 BNK가 안혜지, 김희진, 김선희, 노현지, 진안으로, 신한은행은 편예빈, 황미우, 이혜미, 김하나, 김연희로 꾸렸다.
1쿼터 초반 분위기는 BNK가 가져갔다. 진안이 골밑에서 자신감 있게 공격했고, 안혜지가 앞선 수비를 타이트하게 압박하며 상대 턴오버를 유발했다. 슛 성공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1쿼터는 25-14로 BNK가 치고 나갔다.
김연희의 득점으로 쫓아가던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불을 지폈다. 단신 라인업으로 나선 BNK를 상대로 이혜미, 황미우가 빠른 타이밍을 활용해 공격을 시도했고, 김연희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신장 열세로 인해 리바운드에서 밀렸던 BNK는 2쿼터 막판 김선희가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에서 돌아나오며 39-39,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뒤집기에 성공했다. 편예빈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 하지만, 역전을 허용한 BNK도 다시 격차를 바짝 좁혔다. 진안의 골밑 득점 이후 이소희의 패스를 받은 김희진도 득점에 성공하며 2점 내외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그러다 쿼터 막판 진안이 골밑슛이 들어가며 BNK는 57-56, 재역전에 성공한 채 4쿼터를 준비했다. 편예빈과 진안이 3점슛을 주고받으며 시작한 마지막 쿼터. 김선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6-62, 다시 격차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이혜미의 3점슛에 이어 철저한 박스아웃으로 골밑을 지켰다.
승부의 추는 막판에 기울어졌다. 김희진이 3점슛, 이소희, 진안도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BNK는 귀중한 리바운드 이후 진안이 재차 득점에 성공하며 4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김희진이 스틸, 이소희가 레이업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한은행으로서는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분전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BNK는 9일 용인으로 이동해 삼성생명과 맞대결을 치르며 신한은행은 13일 홈인 도원체육관으로 대구시청을 불러들여 연습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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