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성남수정초 박소영 “내 꿈은 국가대표”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31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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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전년도 우승팀 수정초가 정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성남 수정초는 3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대구 월배초를 50-22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간 수정초는 박소영164cm, G,F)을 앞세워 압도적인 전력 차를 자랑하며 4강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박소영은 24분간 코트를 누비며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정확한 야투로 팀 공격을 주도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만난 박소영은 “너무 좋다. 모두가 열심히 해줘서 얻은 결과가. 정말 기쁘다”며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다.


이어 “수비가 잘 됐다. 상대보다 한 발 더 움직이자고 얘기를 나눈 게 도움이 됐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소영은 농구인 2세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시즌 WKBL에서 OK 저축은행 코치로 활동했던 박영진 전 코치. 어릴 때부터 농구를 자주 접한 박소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농구공을 잡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아빠가 농구선수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농구를 자주 봤다. 처음에 재밌어보여서 시작하게 됐다. 팀플레이가 재밌고, 패스를 주고 골을 넣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박소영의 말이다.


농구선수의 길을 걷게 된 지 4년째에 접어든 박소영의 꿈은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 그는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땐 프로 선수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한 발 더 나아가서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고 말했다.


박소영은 이경은(인천 신한은행)이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경은 선수가 내 우상이다. 패스도 잘하고 가드로서 모든 걸 잘 하는 선수인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벌써 3관왕을 차지한 박소영은 남은 두 대회(왕중왕전, 윤덕주배) 모두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4연패 도전에 나서는 수정초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올 해 목표가 전관왕이다. 이전까지 3관왕을 했다. 이번에도 꼭 우승해서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결승에 선착한 수정초는 광주 방림초와 서울 선일초의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1일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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