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22점’ 화서초 이지원, “3위 아닌 우승하고 싶다”
- 아마추어 / 이재범 / 2019-07-27 15:10:00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작년에 3등만 했는데 이번에는 결승까지 가서 우승까지 노려보자고 했다.”
수원 화서초는 27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청주 사직초와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50-18로 이겼다.
화서초는 1쿼터에 14점을 몰아친 이지원(163cm, F)을 앞세워 24-1로 1쿼터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화서초는 2쿼터에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3쿼터에 다시 이지원을 투입한 화서초는 40-14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22점 4리바운드 7스틸 2블록을 기록한 이지원은 이날 경기 후 “우리가 처음부터 열심히 해서 밑에 후배들도 뛸 수 있도록 만들어서 좋았다”며 “처음에 수비에선 스틸도 별로 안 나와 좋지 않았지만, 공격에선 슛도 잘 들어가고, 드리블도 여러 방향으로 쳐서 잘 풀렸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클럽농구를 4학년 때부터 시작했는데 5학년부터 스카우트가 되어 화서초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고 선수 생활의 처음을 들려준 이지원은 “제가 원래 지난 대회에서 슛이 안 좋아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선 슛도 잘 들어가고, 돌파도 앤드원 파울을 얻어 오늘 잘 했다”고 자신의 장점까지 설명했다.

화서초는 지난해 종별선수권뿐 아니라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지원은 “방림초와 수정초가 가장 강한 팀이다. 두 팀을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며 우승 후보를 꼽은 뒤 “우리가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잘하는 팀을 만나면 긴장하고, 신경을 쓰는데 두 팀(수정초, 방림초)을 이기려면 긴장하지 않고, 드리블도 많이 쳐야 하고, 레이업 실수나 쓸데없는 실책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전체적으로 체력이 좋고, 스피드가 빨라서 속공을 잘 한다”고 화서초만의 장점까지 덧붙였다.
이지원을 “우리은행 박혜진 선수가 좋다. 왜냐하면 외곽슛도 좋고, 센스도 좋아서 잘 하고, 리바운드와 박스아웃도 열심히 해서 이런 걸 닮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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