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삼삼오오 모여 대회출전 한 이대부고, 하나고A에 짜릿한 역전승

동호인 / 강현지 / 2019-07-27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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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이대부고가 후반전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이대부고는 27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서울지역 하나고A와의 고등부 1조 경기에서 21-18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7-10으로 뒤졌지만, 권우혁이 후반전 들어 8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권우혁의 최종 기록은 8득점 2스틸.


경기 초반에는 하나고A의 몰아치기로 시작했다. 특히 최제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에만 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8-0로 분위기를 하나고A로 가져왔다.


하지만, 전반전 중반 들어서 분위기가 이대부고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졌다. 리바운드 단속부터 한 이대부고는 강대한의 뱅크슛에 이어 정현우가 드라이브인에 성공하며 격차를 바짝 좁혔다. 한참동안 8득점에 묶으며 턱밑 추격에 성공한 것. 하지만 하나고A 김진석의 골밑 득점이 들어가며 10-7, 하나고A가 분위기를 되찾았다.


후반전 분위기는 이대부고가 가져갔다. 추격 기회를 살피던 이대부고는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겨두고 권우혁의 3점슛이 들어가며 12-10,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고A 최제환의 반격으로 승부는 원점.


하지만 권우혁이 반격하며 이대부고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권우혁이 상대파울을 얻어내며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역전의 순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권우혁(173cm)이 이 경기 MVP가 됐다. 그는 “이렇게 팀을 맞춰 대회에 출전하는 건 처음이다. 점심시간 마다 농구를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각 팀에서 멤버를 꾸려 지금의 우리팀이 됐다. 그런데 첫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라고 대회 출전 계기와 더불어 소감을 밝혔다.


짜릿한 역전을 일군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센터들이 좋다 보니 처음에는 2명이 매치했는데, 후반전에는 3명을 매치해 분위기를 바꿨다. 덕분에 분위기도 바뀐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모든 팀들이 전국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이대부고도 마찬가지. 권우혁은 “지역예선에서 1위를 해 전국대회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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