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W월드컵] 한국, 모잠비크 꺾고 월드컵 첫 승

아마추어 / 한필상 / 2019-07-26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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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콕/한필상 기자] 한국의 어린 소녀들이 고대하던 승리 소식을 전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여자농구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U19여자농구 월드컵 순위 결정전에서 특유의 압박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모잠비크를 몰아 붙인 끝에 63-50으로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의 이소희(171cm, G)는 고비 때 마다 3점포 4개를 성공시키며 팀 내 최다인 20점을 기록했고, 에이스 박지현(185cm, F)도 18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이전 경기와는 달리 초반부터 한국이 경기를 주도해 갔다.


상대 코트 엔드라인부터 강한 압박을 펼친 한국의 수비에 모잠비크는 이렇다 할 대응을 하지 못했고, 패스 미스가 속출했다. 그나마 간신히 프런트 코트로 넘어왔지만 3점라인 외곽에서 볼을 돌리는 일 외에는 모잠비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수비에서 우위를 보이자 한국은 박지현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이소희의 3점슛 그리고 허예은(165cm, G)의 속공 그리고 박지현의 골밑 공격까지 연달아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1쿼터 5분 만에 10-2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2쿼터 시작 2분간 무득점에 그쳤던 한국은 교체 투입된 신이슬(171cm, G)의 돌파로 공격의 문을 연 뒤, 이해란(181cm, C.F)이 공격 리바운드에 골밑 득점을 만들었고, 박지현이 빠르게 커트-인 공격을 성공시켜 리드를 늘려갔다.


간간히 모잠비크가 반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이해란의 중거리슛, 이소희의 연속 3점포 그리고 허예은이 속공 득점으로 순식간에 40-18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한국은 체력이 떨어지면서 모잠비크에게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골밑에선 셀리나 숨비니(183cm, C)에게 거푸 실점을 내줬고, 공격에서도 조직적인 공격이 아닌 외곽에서 단발성 공격이 주를 이뤄 득점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한국은 전열을 가다듬어 마지막 쿼터에 임했고, 다시 한 번 강한 수비로 모잠비크의 공세를 막아냄과 동시에 박지현, 이소희, 신이슬(171cm, G)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득점 기회를 착실하게 성공시켜 10점 차의 리드를 꾸준히 이어가 이번 대회에서 4연패 뒤에 첫 승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9-16위전 첫 경기를 승리한 한국은 앞서 라트비아를 49-46으로 꺾은 콜롬비아와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에 9-12위전을 펼친다.


<경기 결과>
한국 63(20-12, 20-6, 10-19, 13-13)50 모잠비크



* 주요선수 기록 *
이소희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박지현 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 사진(이소희)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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