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팔룡중 강연수, “180cm 이상 컸으면 좋겠다”
- 아마추어 / 이재범 / 2019-07-25 14:09:00

[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지금 172cm인데 180cm를 넘겼으면 좋겠다.”
팔룡중은 25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E조 예선에서 천안 성성중을 75-60으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1승 1패를 기록한 팔룡중은 인천 안남중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팔룡중 선수들 모두 코트 위에서 조직적인 수비를 펼치며 고르게 활약했다. 팀 내 최장신 최규혁(195cm, C)은 골밑을 지키며 26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손범서(178cm, G) 역시 21점(9리바운드 2스틸)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공도현(176cm, G)도 두 자리 득점(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을 작성했다.
여기에 강연수(170cm, G)가 1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8스틸 3블록이란 전 부문에서 고른 기록을 남겼다.
강연수는 이날 경기 후 “엊그제(23일) (인천 안남중에게 57-82로) 졌는데 코치님께서 오늘 꼭 이기자는 말씀을 하셔서 그게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니까 모든 걸 다 쓰고 나오라고 하셨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수비가 잘 되어서 스틸을 많이 해 이길 수 있었다”며 “예전부터 체력 훈련을 많이 해서 압박수비를 계속 해도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강연수은 이날 자신의 플레이가 어땠는지 묻자 “경기 조율을 하며 득점해줄 때 득점을 올렸다”며 “전 많이 뛸 수 있는 게 장점이고, 수비를 좀 잘 한다. 보완할 저은 키가 더 컸으면 좋겠다. 지금 172cm(대회 안내책자에는 170cm로 나옴)인데 180cm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점까지 전했다.

강연수는 여러 종목 중 농구를 선택해 계속 하는 이유를 궁금해하자 “농구는 슛을 넣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수비가 장점이라는 선수의 답변으론 의외였다.
팔룡중은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삼선중과 26일 오후 4시에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팔룡중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려면 삼선중에게 19점 이상 이겨야 한다. 인천 안남중이 천안 성성중에게 패할 가능성이 적어 팔룡중이 삼선중에게 이기더라도 팔룡중과 삼선중, 안남중이 2승 1패로 동률을 이룬다. 이 때 세 팀간 득점 편차를 계산하면 19점이란 점수가 나온다. 물론 팔룡중과 성성중이 모두 승리하면 팔룡중은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강연수는 “삼선중과 경기에서도 성성중과 경기와 똑같이 똘똘 뭉쳐서 잘 하겠다”며 “중학교에 들어와서 시간이 나는 대로 슛 연습을 했는데 고등학교에 가도 더 많이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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