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결선 진출 이끈 낙생고 정규화 “수비, 리바운드에 더 힘쓰겠다”
-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24 19:51:00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정규화(197cm, F,C)가 든든하게 인사이드를 지킨 낙생고가 양정고와의 조 1위 싸움에서 웃었다.
정규화가 활약한 낙생고는 2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A조 1위 결정전에서 74-69로 승리했다. 승리한 낙생고는 예선 전승으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정규화(21점 19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굳건히 지켰고, 4쿼터 중요한 순간 터진 심우주(180cm, G)의 외곽포 두 방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정규화는 21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파워를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정규화는 “이겨서 좋다. 우리 팀 전체가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다”며 간략한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미 결선 진출을 확정한 낙생고에게 양정고와의 맞대결은 순위 결정전이었다. 조 1위를 놓고 다투는 경기였던만큼 더 많은 힘을 쏟아 부었다고.
“오늘 이겨야 조 1위를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임했는데 승리해서 좋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20-20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랐던 정규화는 “아쉽긴 하다(웃음). 3일 연속 경기를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좀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선배 조재우(단국대)와 정성훈(중앙대)의 그늘에 가려 많은 출전 시간을 갖지 못했던 정규화. 팀 훈련 시간에 형들의 연습 파트너로 손발을 맞추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작년에는 출전 시간이 적었다. 그래도 형들과 연습 때 같이 훈련한 게 지금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정규화의 말이다.
파워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은 정규화는 “힘이 좋아서 몸싸움을 잘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체력이나 스피드는 부족하다”고 자신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4강 진출을 목표로 잡은 정규화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 조 1위로 결선에 올라간 적이 많다.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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