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계성고 주장 권 민 “역전승 원동력은 토킹”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22 15:30: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았던 계성고가 오랜만에 승리와 마주했다.


종별대회에 나선 계성고는 첫 경기부터 승리를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계성고는 22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첫 날 경기서 4쿼터 응집력을 발휘하며 66-55로 천안쌍용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계성고는 4쿼터 7분 경 권민(193cm, G,F)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51-50)에 성공한 뒤 급격히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4쿼터 상대 득점을 5점으로 묶은 계성고는 경기 종료 1분 36초 안은수에게 전 U파울 얻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서 권민은 40분동안 코트를 누비며 27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전반까지 4점에 그쳤던 그는 후반 들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천안쌍용고에 패배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권민은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패한 경기가 더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승리를 챙겨서 기분 좋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수비와 토킹을 승리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전반에 리바운드와 루즈볼에 소홀해서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 후반 들어 타이트한 수비와 선수들간의 토킹이 원활하게 이뤄졌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계성고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에 직면했다. 쌍용고 주포 이재위(186cm, G,F)를 제어하지 못하며 전반에만 18점을 허용한 것. 그러나 후반 들어 그에게 5점만을 내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권민은 원활한 토킹이 있었기에 상대 주득점원 봉쇄가 가능했다고.


“전반까지 이재위 선수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그래서 후반 돌입할 때 그 부분을 강조했다. 뒷선에서 계속 토킹을 해주며 슛을 막자고 얘기한 게 잘 풀렸다.” 권민의 말이다.


그의 롤 모델은 연세대에 재학 중인 이정현. 공격에서 차분한 모습을 가장 닮고 싶어 했다. 권민은 “연세대 이정현 선수를 가장 닮고 싶다. 특히 빠른 공격을 진행하면서도 차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속공이나 돌파 후 내주는 플레이 등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목표는 8강 이상으로 잡고 있는데, 그 전에 예선을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주장으로서 힘들더라도 팀원들을 다독이면서 경기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쾌조의 스타트를 알린 계성고는 2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전주고를 상대로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_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