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한양대 정재훈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리의 요인”
- 아마추어 / 김성범 기자 / 2019-06-12 19:41:00

[점프볼=서울/김성범 인터넷기자] 한양대 정재훈 감독이 4쿼터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82-80으로 이겼다. 10점 차로 뒤지며 4쿼터에 임한 한양대는 빠른 공격과 돌파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3분을 남기고 역전과 재역전을 오간 두 팀은 4초를 남기고 벌드수흐의 득점이 터지며 한양대의 승리로 끝났다.
정재훈 감독은 “4쿼터에 빅맨을 빼고 압박 수비에 들어갔다. 곽동기가 공을 들고 있을 때는 로테이션 수비를 걸었던 게 성공했다”라고 총평했다.
한양대는 1쿼터 박상권의 놀라운 활약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박상권은 1쿼터 팀의 24점 중 17점을 책임지며 한양대를 이끌었다. 그러나 박상권이 2~3쿼터 침묵에 빠지며 상황은 달라졌다. 상명대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한 한양대는 그 사이 전성환에게 21점을 내주며 10점 차 열세에 빠졌다.
정 감독은 “(박)상권이는 1쿼터가 오버워크가 된 것 같아 중간에 뺐다. 공격이 잘 풀리다보니 선수들 수비가 안일해진 경향이 있었다. 전반이 끝나고 그 부분을 상기시켰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연이어 “전성환에 대해 여러 수비를 준비했었는데 잘 안 됐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압박을 걸어 체력을 소모시키고자 했다. 수비와 선수들의 집중력이 어우러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기쁠 만도 했으나, 정 감독은 기쁨보단 냉정함을 유지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바라봤다. 4승 7패로 9위에 놓인 한양대는 공동 7위 중앙대, 한양대와 1게임 차로 후반기 성적에 따라 8강을 노릴 수 있다.
“아직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승수가 아니다”라고 운을 뗀 정 감독은 “전반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하계 훈련 때 보완하겠다. 후반기 안정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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